최근 대한민국 경제 이슈 중에 가장 핫한 이슈를 뽑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가상화폐(암호화폐)를 고를 수 있습니다.
최근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대하여 많은 언론들이 다루고 있고 JTBC에서는 정재승 박사와 유시민 작가가
토론을 진행했을 정도로 핫 이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최근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에 관심이 생겨서 공부를 하는 중에 있습니다.
현재 가상화폐 시장에는 엄청나게 많은 숫자들의 코인들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하는 코인 시장을 초기 암호화폐 시장이라고 한다면
현재는 초기 단계를 지나 중기 단계로 가는 과도기에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성장이라는 놀라운 파급력을 본 구매자와 가상화폐 개발자들은 다양한 코인들을
만들면서 직접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수의 코인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이른 바 스캠이라고 평가받는 코인이 나오거나, ICO 단계에서 사기가 벌어지는 등의
여러 부작용들이 초래되었습니다.
JTBC 토론에서 유시민 작가가 걱정하는 부분과 현 문재인 정부의 금융 담당자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이런 점이죠.
얼마 전에는 '김치 프리미엄'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과열된 코인 시장을 잡기 위하여 현 정부의 여러가지
정책들이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해외에서도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자 국내외 많은 언론들은 '비트코인의 거품이 꺼지고 있다'면서 제 각기 가상화폐 시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에 이미 진입해있던 투자자들은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하는 등 여러가지 목소리를 내었지만,
국내 언론은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으로 가상화폐 투자자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비트코인을 필두로한 초기 가상화폐 시장의 광풍과 그 이후 이어진 하락장을 맞이하면서,
저는 가상화폐 시장의 초기 단계가 끝나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Weiss Rating 에서 발표한 코인 신용등급 평가에서는 이오스, 이더리움이 B등급 평가를 받았고 그 뒤를 이어
에이다, 네오, 스팀 코인이 B-를 받았습니다.
이렇듯 현재 진행중인 하락장이 마무리가 되고 초기 단계가 끝날 시점에는 Weiss Rating과 같은 지표들을 이용하여
투자자들이 코인들을 평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 코인들이 범용성을 가지고 있는지, 코인이 지향하는 바를 실현해 낼
수 있는 개발진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평가하여 투자가치가 높은 코인들이 살아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살아남지 못한 코인들에게 투자되어 있던 투자자금들이 특정 메이저 코인에게 쏠리면서
중기 가상화폐 시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가상화폐 시장의 부정적인 면만을 부각시켜서 가상화폐 투자자를 마치 도박꾼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를 투명하게하고 , 불법적인 요소들을 근절하여 건전하게 시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쪽으로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평창올림픽, 가상화폐 문제 등으로 인하여 주요 지지기반 이었던 2030 세대의 지지를
많이 잃고 있는 정부는 이와 같은 문제들에 대하여 유연한 태도로 임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태도와 시장 상황이 변화함에 따라서 앞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지에 대해서는 추후에 또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