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외로웠다. 파도가 밀려올 때 웅장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대와 나는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눌 시간. 아무도 없는 바닷가. 바다의 움직임은 성실했다. 전쟁을 겪은 바다 같았다. 이 추운 바닷가에는 모든 것이 파도와 함께 부서지고 그대와 나 둘만 남은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