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에서 도망쳐 나왔다.
추상화로 달려드는 섬뜩한 얼굴.
나를 껴안은 봄을 뿌리치고
다시 나를 찾을 수 있을까.
옳다, 옳아
아버지의 말씀.
공포로 떠는 산.
안개가 차분히 마음을 감싸네.
하늘은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네.
산아, 산아.
멀리서 돌아오지 않는 그리운 이들이여.
닿을 듯 말 듯 한 내 젊은 날의 꿈이여.
나물 캐는 어머니 찾아간 길.
그 산.
나를 안아 줄 안개.
무엇인가에서 도망쳐 나왔다.
추상화로 달려드는 섬뜩한 얼굴.
나를 껴안은 봄을 뿌리치고
다시 나를 찾을 수 있을까.
옳다, 옳아
아버지의 말씀.
공포로 떠는 산.
안개가 차분히 마음을 감싸네.
하늘은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네.
산아, 산아.
멀리서 돌아오지 않는 그리운 이들이여.
닿을 듯 말 듯 한 내 젊은 날의 꿈이여.
나물 캐는 어머니 찾아간 길.
그 산.
나를 안아 줄 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