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따뜻한 것만이 좋을까요?
따뜻한 아랫목 같은 나.
따뜻한 손과 심장
이런 것이 당신에게 힘이 된다면
좋은 일이죠.
하지만 때때로 차가운 바람에는
낙엽이 떨어지는 걸 보아도
슬프지 않을 수 있어요.
차가운 것도 사랑일 때가 있습니다.
때때로 당신이 멀리 있을 때도
당신 생각을 너무 많이 하기도 해요.
그럴 때는 찬 공기를 마시고
피부로 느껴보려고 해요.
당신이 내 곁에 없는 게 슬프지만
당신과 내가 헤어져 있다고
깨달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다시 당신에게
내 마음이 끌려요.
당신이 바로
내 옆에서 숨을 쉬고 있는 것 같아
창문을 열고 다시 찬 공기를 마시고
느껴봅니다.
나의 하루는
언제나 이렇게
당신과 함께 있거나
헤어져 있다는
둘 중의 하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