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눈빛이 그리워.
순진한 햇빛에
아이고 따가워 얼굴 찌푸리는
노란 꽃
세찬 바람이 불어와
내 마음 갈기갈기 찢어질 때
꽃을 찾았다.
거기 청량리 전철역
처량맞게 앉아 있던 그 곳.
모든 사람이 친구로 보였다.
시를 읽고 정신을 가다듬으며
춘천행 열차를 타고 갔던 그 때.
집에서
며칠 물을 주지 않자,
폭염으로 창밖에 치자와 부겐베리아가
말라버렸다.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웃고 있는 선인장.
순한 눈빛이 그리워.
순진한 햇빛에
아이고 따가워 얼굴 찌푸리는
노란 꽃
세찬 바람이 불어와
내 마음 갈기갈기 찢어질 때
꽃을 찾았다.
거기 청량리 전철역
처량맞게 앉아 있던 그 곳.
모든 사람이 친구로 보였다.
시를 읽고 정신을 가다듬으며
춘천행 열차를 타고 갔던 그 때.
집에서
며칠 물을 주지 않자,
폭염으로 창밖에 치자와 부겐베리아가
말라버렸다.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웃고 있는 선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