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삶의 멍에의 끝 그 끝이 죽음이라 하여도 영원을 꿈꾸는 유년시절 같기를 바랬지.
클래식 음악에 맞춰서 산과 들이 하늘하늘 춤을 춘다. 웅장한 연주가가 꼭 산인 것처럼. 그 산 뒤엔 송장이 있는 것 같다.
이 세상엔 산 사람과 죽어서 추억만 남긴 사람이 있다. 추억이라도 있어서 울면서 기뻐한다.
삶은 죽음보다 소중한 것. 떵떵거리고 크게 웃는 게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