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비

wuwurrll(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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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작은 북 울리는

비가 내린다.

성품이 어진 자는

비를 선물이라 할 것 같다.

베란다에 쇠가

종처럼 울리고 있다.

자동차들이

비 속에서 샤워를 하고 있다.

비가 오면

내가 만나야 할 사람들에 대해

걱정도 사라진다.

모두 갈증도 풀리고

피곤도 씻길 것이다.

우리는 때로는

아무 이유 없이 울고 싶어한다.

그 인내는 무엇을 위한 것일까?

인생을 작품으로 여겨서일까?

때론 허무하기도 해서일까?

우리는 찾아야 한다.

비가 올 때의 환희를...... .

성장을 위한 눈물을 버리고

대신 성취의 기쁨을......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