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북 울리는
비가 내린다.
성품이 어진 자는
비를 선물이라 할 것 같다.
베란다에 쇠가
종처럼 울리고 있다.
자동차들이
비 속에서 샤워를 하고 있다.
비가 오면
내가 만나야 할 사람들에 대해
걱정도 사라진다.
모두 갈증도 풀리고
피곤도 씻길 것이다.
우리는 때로는
아무 이유 없이 울고 싶어한다.
그 인내는 무엇을 위한 것일까?
인생을 작품으로 여겨서일까?
때론 허무하기도 해서일까?
우리는 찾아야 한다.
비가 올 때의 환희를...... .
성장을 위한 눈물을 버리고
대신 성취의 기쁨을......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