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대

wuwurrll(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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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마당 한쪽에

나무 이파리 사이로

비춰오는 햇살을 먹고

호호 불며 씻어

얼굴 비추는,

어머니의 따사로운 애정과

소망......

꽃들이 방긋 웃게

빗방울 보슬보슬 내리면

어느새 걸쳐 있는

일곱 빛깔 꿈같은

무지개.

아이들 동화 속에 콩쥐같이

착하게 살라는 어머니 말씀

새기고

마당을 뛰어노는

명랑한 오후

모두가 어머니 소망 가득한

품속이어라.

장독대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