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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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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

20190706_1920책갈피2.jpg

꽃누르미로 만든 책갈피
꽃색깔처럼 부푼 마음이 물든다.
파란 꽃은 푸르미,
분홍꽃은 분홍이,
노란꽃은 노랑이라고
이름 붙이고...

소녀 때 갈잎에 시를 적어서
책갈피를 만들었었네.
지금도 소녀같이 들뜨네.

여름의 중턱.
더위를 피해 그늘에 앉아
그대를 보네.
책갈피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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