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진 길가에 아카시아가 한가득 피었다. 하얗지만 포도송이처럼 열매같은 꽃 가끔씩 한두명 걸어가는 길에서 햇살을 듬뿍 먹고 눈부신 꽃송이들...... . 몇몇 집이 모여 사는 작은 동네에 터줏대감처럼 서 있다. 하얀 이를 드러내고 웃는 이웃같은 아카시아 그 아카시아를 보며 누가누가 보고싶은가 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