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꼬리 같은
조팝나무
4월이 가려는 길목에
향기롭다.
키가 크려고
손을 뻗는 아이 같은
노란 개나리
근심으로 배를 움켜잡은
나에게
연둣빛 잎사귀를
안고 웃으라고 한다.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고 싶은 때처럼
길은 환한 태양빛을
내뿜는다.
사막과 같은 갈증도
이슬에 적신다.
헤어진 반쪽 같은
서글펐던 하늘은
아물어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강아지 꼬리 같은
조팝나무
4월이 가려는 길목에
향기롭다.
키가 크려고
손을 뻗는 아이 같은
노란 개나리
근심으로 배를 움켜잡은
나에게
연둣빛 잎사귀를
안고 웃으라고 한다.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고 싶은 때처럼
길은 환한 태양빛을
내뿜는다.
사막과 같은 갈증도
이슬에 적신다.
헤어진 반쪽 같은
서글펐던 하늘은
아물어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