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트니입니다.^^
https://steemit.com/kr/@wlchfl5358/7kvczv-2 1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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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eemit.com/kr/@wlchfl5358/2-5 5탄에 이어 마지막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제가 터키에서 보낸 시간동안 딱 한번 비가 온 적 있었는데 이 날이였어요.
렘지예네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하면서 마트도 가고 음식도 사먹고 한 날에 하필 소나기가 내려서 아무도 우산이 없어 홀딱 젖은 기억이 나네요.
터키에서 살이 꽤 많이 쪘어요 ㅠㅠ 솔직히 터키 가기전에 다이어트를 조금 하고 있었는데 와서 아주머니가 수시로 음식을 주셔서 최대한 다 먹기도 했지만(맛있어서...ㅎ) 계속 먹다보니 제가 그 때 헬스클럽에서 몸무게를 재는데 거의 10일동안 2~3kg가 쪘던 기억이 나네요....
조금 음식을 거절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남의 집에 머물면서 정성스럽게 주시는 음식을 거절하는 건 좀 그런 것 같아서 그냥 최대한 먹을 수 있는 만큼 먹다보니 이렇게 됬다는 ㅋㅋㅋ
그렇게 점심을 함께 하고 렘지예와 저, 엠레는 시내에 내려 에이투그와 다른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어요.
예전에도 몇 번 갔던 만남의 장소에서 에이투그와 먼저 만나고 다른 에이투그의 친구들을 기다렸어요.
에이투그 ㅠㅠㅠ 아직 대학생인데 머리가 벌써 ㅠㅠㅠㅠ
흐.. 내 친구중 한명도 이렇게 비슷한데 ㅠㅠ
그렇게 에이투그 친구들이 한두명 씩 도착하였고 세다와 에이신도 왔어요 ㅎㅎ
에이투그 친구 중에 정말 몸이 터미네이터 같은 친구가 한 명 있었는데 이름은 기억이...ㅠ
잘생기기도 했지만 몸도 정말 완벽해서... 거기다가 목소리나 성격도 너무 좋은 친구였어요.
서로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쩌다가 팔씨름까지 하게 됬는데 첨에 저와 에이투그가 팔씨름을 시작했어요.
물론.. 제가 힘이 좀 쎈지라...~ 쉽게 이겼지만...ㅎㅎㅎ
그리고 바로 이 친구와도 했는데 제가 이기긴 했지만 좀 힘들게 이긴 기억이 나네요ㅎ
살이 좀 쪄서 이긴 것 같기도...ㅠ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저희는 다음으로 노래방을 갔어요! 볼링장을 갈 까 했는데 에이투그의 친구들이 제 노래를 듣고 싶다며 노래방으로.....ㅎ
노래방 사진과 영상이 있긴 한데 화질이 너무 안좋아서 거의 모자이크 수준으로 안보이네요 ㅜㅜ
그리고 좀 쑥쓰러워서 이 이야기는 건너뛰겠습니당 ㅎㅎ
그리고 떠나기 전 날로 건너 뛸게요... 이 전에 이야기가 더 있는데 사진이 없어서 글로만 쓰면 전달하기가 힘들 것 같아 제외시키겠습니다 ㅠㅠ
떠나기 전 날 규샤와 데니즈가 저를 보러 렘지예네 동네까지 찾아와 줬어요!
그리고 렘지예가 알고 지내던 동생도 같이 만나 서로 아파트 뒤의 작은 공간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규사는 너무 수줍어해서 사진을 안 찍는다는 ㅠㅠ
특히 나중에 뭐 하고 싶은지, 또 터키에 언제 올껀지, 한국에 언제 도착하는지 등.. 그리고 데니즈와 규샤도 한국에 올 계획이 있다고 했어요. 렘지예와 세다, 투그체와 지젬도 나중에 기회가되면 반드시 오겠다고 했었는데 올 친구들이 늘어나니 저에겐 큰 행운이었어요 ㅎㅎ
뒤에 살짝 나온 규샤...ㅎ 근데 제 얼굴이.....
데니즈가 정말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엄청 많이 찍은 기억이 나네요 ㅎㅎ
이렇게 너무나도 짧은 하루를 보내고 저녁은 렘지예네 가족과 함께 마지막 저녁을 먹으면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비행기가 아침 비행기라 이 곳에서 새벽에 출발해야 했기 때문에 5시에 일어났어요.
아 그리고 바투한이 또 저를 위해 렘지예네 집에서 같이 놀다가 자고 새벽에 일어나 저를 마중해줬어요!
다들 다음날 학교에 가야했기 때문에 안탈리아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집 밖으로 나와 마지막 인사를 하고 저는 렘지예의 아버지와 함께 안탈리아 공항으로 갔습니다.
집에 오면서 정말 많은 생각들을 했어요. 2년 전의 터키 여행과 비교하면서 더 많은 친구들과 추억들을 떠올리고 나중에 다시 만나길 바라면서 이렇게 2015년 터키 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집에 올 때 정말 많은 선물들을 받았는데 터키쉬 딜라이트라는 젤리
(이 것을 같이 구매하러 갈 때 주인 아저씨가 한국인이라고 1개를 더 주셨어요!!
그리고 터키사람들이 중국사람을 별로 안 좋아 한다더군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가끔 오갔던 이야기인데 중국인들이 터키에서 무슨 짓을 저질렀었는진 잘 모르겠지만... 매너가 없는걸로 유명하여 중국인들을 매우 싫어한다고 해요.. 제가 이야기 했던 터키인들은 모두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리고 여러 음식과 팔찌들을 선물로 받았는데 특히 친구들이 대부분 선물로 팔찌를 주었는데 우정의 표시라고 하더군요 !
원래 11개 인데 2개는 저희 동생이, 2개는 어머니가 가끔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
7개는 잘 밀봉해서 제 서랍에 넣고 가끔씩 사용하고 있답니다 ㅎㅎ
세다와 렘지예, 메르베는 이번에 오지 못한 친구꺼 까지 같이 사주었고 한국에 와서 전달해주었어요 ㅎㅎ
특히 세다는 저희 동생 가방까지 선물로 사줬어요!!!
팔찌, 가방과 함께 인증샷!
하... 여행기를 마무리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 쓰다보니 잊어버렸던 추억들이 너무 많이 떠올라서 잘 때마다 생각하면서 자느라고 3~4시쯤 잠드네요..
이번 여행기를 쓰면서 느낀게 있다면 여운이 있는 여행일수록 더욱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그 뒤의 일도 상상해볼 수 있고, 또 미래에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도 되면서 설레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제가 그 동안 올렸던 터키 여행기는 유명한 유적지나 관광지, 맛집 이런 곳을 다닌게 아닌,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그들의 문화나 평소 일상을 같이 체험해보고 놀면서 지낸 여행이었어요.
일본이나 필리핀, 영국을 갔을 땐 관광 목적으로 돌아다녔지만 터키는 친구들이 많아서 여행 목적이 달랐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여행이 된 것 같아요.
대부분 사람들의 여행은 관광목적이지만 저는 기회가 되시면 스티밋 사람들은 제가 다닌 것 처럼 그 나라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여행을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해서 주저하거나 목적지를 바꾸지 마시고, 과감하게 자신이 가고싶은 나라들로 여행을 가서 즐기셨으면 합니다 ㅎㅎ
이상으로 제 마지막 터키 여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행한다는 것은 완전히 말 그대로 '사는 것'이다. 현재를 위해 과거와 미래를 잊는 것이다. 그것은 가슴을 열어 숨을 쉬는 것이고 모든 것을 즐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