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아침 출근길에 나섰다.
지하철 역까지 걸어가고 있는데 고등학생 쯤 되어 보이는 남자 녀석이 나한테 오더니
약간 불쌍한 표정으로 말을 걸더라...
" 저기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러는데요...김밥 한개 사주시면 안될까요? "
잠시 고민했지만,,, 귀찮기도 하고 출근길도 바쁘고 해서 그냥 안된다고 하고 내 갈길을 갔다.
조금 지나니 후회가 밀려왔다.
편의점 김밥 하나 사주는 게 그렇게 어려웠을까....단돈 천원이 아까웠던 걸까....
냉정하게 거절하는 내 모습이 좀 부끄럽기도 했다.
오늘 아침 있었던 일은 내가 잘못했다. 깊게 반성한다.
....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