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다운타운을 구경하러 차를 끌고 나왔다. 뭐 처음엔 몬트리올에 건물은 있나? 생각했다. 내가 보는 모든 곳이 정말 경기도 시골 거리 보다 뒤떨어진다... 캐나다 아저씨가 말하길 여기 사람들은 아직도 1960년대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아직도 남한과 북한이 치고 박고 싸우고 있는줄 알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 이러니 평화롭고 여유롭지 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다. 눈도 많이 내려 세상이 하얗고 깨끗한 몬트리올을 구경해보자
얼어 죽을것 같은 날씨에 고프로 한손에 들고 구경을 다닐려고하니 손이 그냥 찢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다행인점은 하늘에 구른한점 없어서 햇빛만 받을 있다면.. 하늘에서 축복이 내려온다면 ... 나름 버틸 수 있었다. 구경을 하는데.. 와! 건물 하나하나가 정말 아름답고 이쁘다. 우리나라의 한옥의 멋이 있다면 여기서는 여기 나름대로의 멋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각져있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동구런 지붕들도 간혹가다 보인다.
사진에서 보면 모든 글자들이 불어이다. 영어로 되어 있는 표지판도 찾기 힘들다. 그렇다 몬트리올도 퀘백주 안에 있는 도시이다. 그래서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정말로 불편하고 답답한점이 많다. 모든게 불어로 적혀있어 !! 그저 할 수 있는 말이라곤 익스큐제무아? 두유스피잉그리시? 뿐이다. 퀘벡시에서는 이렇게 물어봐도 불어로 대답해서 정말 힘들었지만 몬트리올에서는 그나마 영어로 대답해준다. 몬트리올은 토론토,온타리오랑 가까워서 그럴 수 도있다. 그래도 느끼는거지만 말이 안통한다는건 정말 답답한것 같다. 열심히 스페인어 배워서 남미에서는 대화 할 수 있기를..
이쁜 거리들 고풍스러운 건물들 그리고 사방에 나뒹굴고 있는 똥눈.. 이 똥눈이 문제다. 토론토든 퀘백이든 정말 땅 덩어리가 커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눈치우는 사람도 적고 눈도 치우지 않는다. 눈 만내리면 걸어다니는게 너무 불편하다 . 서울에선 눈내려도 순식간에 눈이 사라진다. 그전까지는 눈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줄 알았는데 그게 모두 눈 치우시는 분들이 고생해서 치워주셨다는걸 캐나다에서 느꼇다... 눈은 자연스럽게 치워질 수 없는 존재다. 그리고걸어 다닐때마다 눈이 튀겨서 신발 안으로 양말이 항상 다 젖는다 ㅠ. 어그부츠 하나 사야겠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