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무선 이어폰, 디셈버. 오늘을 기다렸어. 네가 오기만 기다렸지. 퇴근 후, 현관문 앞에서 날 기다리고 있던 너.
너와 함께 외출했어. 오랜만의 밤산책이었지. 네가 내 귀에 잘 있는지 몇 번 만져보았어.
너는 참 가볍고 자유롭구나. 있는 듯 없는 듯 제 역할을 확실히 하지.
앞으로 잘 부탁해. 너의 그 능력으로 날 달에 데려다줘. Fly me to the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