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로 출근하는 길이었는데, 건물이 꽁꽁 얼어있었어요. 나무도 얼음을 뒤집어썼고, 창문까지 얼음이 맺혀서 겨울왕국같이 변했습니다. 이만큼이나 추운 날 고생하며 출근할 다른 가족들 생각에 따뜻한 국물 요리가 저절로 떠오릅니다. 이렇게 쌀쌀한 날 단단한 얼음을 녹여줄 오늘의 요리, 새우완자전골이에요.
보글보글 국물이 끓는 냄비를 가운데 두고 둘러 앉아 있으면 가족들의 얼굴에도 행복한 미소가 피어 오르지요. 동그랗게 빚은 새우완자는 탱탱하고 쫄깃한 새우살이 감칠맛 나게 씹힌답니다. 새우완자와 청경채, 만가닥버섯을 함께 넣고 풍성하게 끓여내는 새우완자탕으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식탁을 만들어보세요. 시원하고 얼큰한 새우완자탕이 온 가족의 속을 뜨끈하게 달래줄 거예요.
난이도는 별 두개(세개 만점), 요리에 걸리는 시간은 30분이에요.
새우살1+1/2컵
청경채3개
대파1대
만가닥버섯한 줌
녹말가루4큰술
달걀흰자1/2개
다진 대파1/2큰술
다진 마늘1/2작은술
소금두 꼬집
후추약간
물8컵
멸치10마리
다시마1장
마른 고추1개
무1/8개
국물 양념
맛술1큰술
다진 마늘1/2작은술
굵은 소금.후추약간씩
STEP 1
새우살은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곱게 다져준 다음 완자 양념 재료를 넣고 잘 치대주세요. 그리고 한 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주세요.
STEP 2
냄비에 국물 재료를 넣고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10분간 더 끓인 후 나머지 재료를 다 건져주세요. 국물 양념을 넣고 끓어오르면 완자를 넣어 3분간 끓입니다.
STEP 3
청경채, 대파는 반으로 갈라 5cm 길이로 썰고 만가닥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먹기 좋게 나누어주세요. 완자가 떠오르면 모두 냄비에 넣고 1분간 끓입니다.
STEP 4
그릇에 담아 마무리해주세요.
오늘 날씨가 올해 들어 제일 춥다네요. 스티미언 여러분들도 따뜻한 목도리랑 장갑이랑 잊지 마시구 꼭꼭 챙기세요. 채비를 소홀이 했다가 감기 걸린 분들이 많아서 마음이 아파요. 만약 가족이 감기에 걸렸다면 새우 전골로 기운을 차리게 해 주는 건 어떨까요? (그릇은 꼭 따로 쓰세요!)
여러분이 건강하기를 바라며, 로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