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우나라이야기 아가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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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우나라이야기 아가페1
이소우나라이야기 아가페2
이소우나라이야기 아가페3
이소우나라이야기 아가페4

불행이 말을 했습니다.
“그것은 나와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그녀는 나 불행을 맞이하여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지요. 어느 누구도 그것을 대신 할 수는 없지요. 당신이라면 모를까?
하하하 어때요? 내가 그녀에게 가는 것을 막고 싶나요? 그렇담 당신의 희생을 보여 주세요. 당신이 그녀 대신 나와 같이 가기를 원한다면 내 기꺼이 그녀의 불행에서 당신의 슬픈 희생으로 바뀌어드리리다. 하하하 얼른 비키시오.”
“좋소, 내가 대신 가리다.”
이 남자의 비장한 한 마디에 불행은 깜짝 놀랐습니다.
“뭐...... 뭐요! 당신 제 정신이요? 당신이 왜 저 여자 땜에 간단 말이요? 저 여잔 나와 같이 가야 할 이유가 있단 말이요."
"알고 있습니다. 그녀에겐 당신과 같이 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그녀가 당신과 같이 가는 것을 볼 수가 없습니다.”
“다...... 당신 이해할 수가 없구려! 좋소. 당신이 원한 것이니 나중에 나를 원망하지 마시오.”
그는 불행에게 자신을 내어 줌으로 그녀의 불행을 자신의 슬픈 희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의 흐른 후 그의 이야기가 그녀에게 들려갔습니다.
그리고 그의 친구들이 날마다 그녀를 찾아가서 그의 이야기를 그녀에게 해주었습니다. 그의 편지의 이야기도 그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이윽고 그녀의 눈에선 눈물방울이 떨어졌습니다. 그녀는 굉장히 괴로워했습니다. 자신을 사랑해주던 사람이 자신의 불행 때문에 목숨을 버리게 되었다는 슬픈 소식을 듣고 그녀는 울었습니다. 울고 또 울고 펑펑 울었습니다. 그녀의 눈물을 그칠 방법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가 고맙기도하고 그에게 미안하기도 하였습니다.
“내가 진작에 그를 알았다면...... 그랬다면......”
울고 있는 그녀에게 그의 친구들이 웃으며 이야기했습니다.
“그를 사랑하나요?”
“예? 흑흑”
“그를 사랑한다면 울지 마세요. 우리도 그의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랍니다. 우리에게도 불행이란 존재가 찾아온 적이 있었죠. 그때도 그는 우리를 대신해서 불행을 자신의 희생으로 바꾸었답니다. 그는 죽지 않아요. 그는 불행을 이길 만큼 강한 존재니까요.”
“그게 무슨 말이죠?”
“지금까지 그는 많은 불행을 자신의 희생으로 바꾸었답니다. 수 많은 불행들 모두가 그를 데리고 갔지만 그 어떤 불행도 누구도 그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는 항상 돌아왔거든요. 그는 지금도 돌아오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슬퍼마세요.
하지만 이것은 알아야 해요. 불행과 함께 간다는 것 그것은 그가 그만큼 당신을 위해 고통을 체험하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불행과 함께하는 고통 그것을 우리들은 견디지 못할 거예요. 그 말고 어느 누구도 불행 앞에서 당당한 것을 보지 못했어요. 그만큼 위험하고 무서운 것이지요. 불행과 함께 가는 것은 영원한 죽음을 의미하니까요. 그는 그것을 감수할 만큼 당신을 그리고 우리를 사랑해요. 그러나 걱정 마세요. 어떤 고통도 어떤 불행도 그를 이기지 못해요. 그는 강한 존재니까요. 당신과 나 우리 모두를 사랑하는 강한 존재이니까요.”』
그 말을 끝으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사진기 밖으로 튕겨나갔습니다.
“괜찮은가요?”
아가파오가 이야기 했습니다.
“괘...... 괜찮아요. 음 사진기가 넘 험악하군요. 하지만 무언가 강한 것을 느꼈습니다.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놀랍네요. 이미 당신은 알고 있네요. 아직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뿐......
가슴을 보세요. 당신의 나무에 무언가가 있지 않나요?”
“어! 이것은......”
가슴을 바라보았을 때 나의 나무에는 빨갛고 예쁜 꽃이 피어있었습니다.
“아가페 꽃이랍니다. 이미 꽃을 피웠으니 이제는 떠나셔도 되겠네요. 꽃이 피면 열매는 저절로 맺히는 법이니까요. 축하드려요. 가슴의 꽃 잘 간직하세요. 오늘 느낀 강한 것을 잊지 마세요. 그것이 아가페의 꽃이니까요.”
아가파오와 저는 북바람과 산들바람을 타고 다시 아가페 성으로 돌아갔습니다.
“아저씨와 더 있고 싶지만 이미 아저씬 꽃을 갖게 되었네요. 또 다시 다른 열매를 위해서 떠나야 하니 조금 쉬었다가 가세요. 다음 성에 나오려면 꽤 오랜 시간을 걸어야 하거든요.”
“얼마나 걸어야 하죠?”
“한 달 정도요. 그 정도만 걸으면 될거예요.”
“에? 하...... 한달이요? 저 아가파오 그냥 북바람을 나한테 빌려주면 안될까요?”
“후훗 죄송하지만 그건 안되요. 북바람은 이곳에서만 탈수 있거든요. 다른 곳으로 간다면 북바람은 더 이상 아저씨를 태우고 다니지 안을꺼예요.”
“휴우~” (아가파오의 말에 깊은 한숨밖에 안나왔습니다. 한달이나 걸어야한다니.......)
이곳에서 저는 두주간 더 머무르며 쉬었습니다. 그리고 아가파오의 배웅과 함께 아가페 성을 떠났습니다. 다음의 카르포스를 위해서 카라의 성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