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구성하는 법 - 플롯이라는 것이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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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구성하는 법
플롯이라는 것이 있다네!

이야기를 구성하는 법은 정말 많습니다.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은 일종의 철학과도 같으니까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럴 때 우리는 희열을 느끼고 이야기 안에서 현실에서 느끼지 못한 치유와 자유를 느끼게 됩니다.

이야기구연가들은 처음에는 주어진 대본을 가지고 이야기구연 연습을 하지만 어느정도 숙달이 되면 언제든지흥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 단계가 되었을 때는 거의 작가의 사고와 비슷한 사고가 머릿속에들어 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작가들은 주제나 구조라는 얼개(등장인물이나 사전을 나열하고 서로의 관계를 도식화하는식)를 통해서 틀을 만든 다음 그 안에서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에 몰입해서 작가가든 세계관 안에서 주제와 구조를 가지고 움직이게 하는 거지요. 이것을 글로 쓰는 사람이 작가고 이것을 말로 풀어내는 사람이 바로 이야기구연가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이야기구연가는 대본을 가지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지 즉흥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런데 가끔, 작가나 이야기구연가가 캐릭터들과 교감을 나누는 과정에서 너무 교감에 몰입하다보면 이야기의 주제가 산으로 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의도한 글과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의도적으로 캐릭터들과의 교감을 무시하고 자기가 의도한 대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다보면 생생한 현장감이 사라져 버리고 무미건조한 이야기가 되고 말 때가 많습니다.

고로 이야기를 만들 때 우리에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야기 속에 빠지되 휩쓸리지 않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쉽게 말해서 바다에 뛰어들 돼 그 안에 빠져버리지 말고 그 안에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헤엄을 치라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수영처럼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데 이것은 우리가 앞으로 배우고 익혀야 할 기술입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이 기술을 플롯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사실 플롯이란 구성이며 이야기의 순서적 나열입니다. “내가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미리 선포하는 일종의 선언문과도 같은 거지요.

하지만 제가 말하는 플롯은 조금 다릅니다. 선언문처럼 선포는 하되 흐르는 물처럼 언제나 변동이 가능한 구성이며 나열이지요.

“에이 한 마디로 설렁설렁 구성하고 나열하라는 말이네요.”

어찌 보면 그 말이 맞을 수도 있지만 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고 그렇게 판단하는 것은 조금 섣부른 것이라고 말해드릴 수 있습니다. 진짜 이야기구연가는 그 설렁설렁을 구성하기 위해 몇날 며칠을 지새우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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