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17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17년 4분기 LG이노텍의 실적 추정치는 매출 약 2.66조, 영업이익 1670억 수준이었습니다. 실제 발표치는 매출 2.87조, 영업이익 1,412억으로 매출은 추정치를 상회했는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하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등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 사업부, 전장부품 사업부, 기판소재 사업부, LED사업부 등 총 4개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매출이 시장의 예측치보다 상회한 이유는 다른 사업부의 매출이 하락한 반면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광학솔루션 사업부분
애플 아이폰x에 납품하는 부품이 증가함과 동시에 중화권 고객 향 카메라모듈 공급의 확대가 매출의 증가로 이어진 모습입니다.
전장부품 사업부
전장부품 사업부는 차량부품(모터)과 무선충전모듈과 같은 전자부품으로 나뉩니다.
해외 고객향 신모델 공급이 증가했고 무선충전모듈 매출의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약 10%가량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17년 차량부품 신규 수주액은 총 3조원이고 수주잔고는 약 9조원 수준입니다.
기판소재 사업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기판을 생산하는 사업부로, 전분기대비 약 15%가량 증가했지만 추정치 대비해서 매출의 상승 폭이 낮았습니다. 아이폰X의 판매량 저조에 따른 예상치 하회로 판단됩니다.
LED 사업부
중국 업체 등과 경쟁이 치열한 사업부입니다. 지속해서 저수익 제품을 축소하고 있어 매출규모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이폰X의 판매 전망치가 하락하고 있어서 최근 LG이노텍 등 아이폰 벨류체인과 관련된 회사들의 주가 하락세가 강했습니다.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새로운 하드웨어적 진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