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주식 투자 아이디어

vixima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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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대통령 경제보좌관은 최저임금 인상분이 자영업자 등에게 부담이 되기 때문에 최저임금의 인상 폭 일부가 가격에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은 불가피하며 어느 정도 용인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한, 최저 임금 인상에 대한 부담을 정부와 가계가 나눠야 하고, 정부는 일자리 안정자금 대책을 포함해 5조 원을, 가계는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이고 있는데 임금 인상에 피해를 보고 있는 기업들 입장에서 물가 상승으로 이익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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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지금까지 정부는 최저임금은 인상하면서 가격 인상을 억제하겠다는 시각을 밝혀왔는데 이와는 좀 다른 방향의 발언이다. 이 뿐만 아니다. 김상조 위원장도 19일 날 18년도부터 급격히 이뤄진 최저임금 인상이 결국 제품 가격의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밝혔다. 또한, 기재부가 생활물가 인상을 우려해 최저임금 인상 이후 물건 가격을 올리는 기업을 단속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발언이다.

경제적 논리로 봤을 때 원가요소인 임금이 오르면 기업이 가격을 인상해 이익을 보전하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임금은 올라가는데 정부가 가격 인상을 통제하는 것은 처음부터 이해가 안되는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17년 하반기부터 임금 인상으로 인해 피해를 주가가 크게 하락한 종목들이 많았다. 대표적으로는 편의점, 할인점을 비롯한 유통업체들이었고, 매출원가나 판매관리비에서 인건비의 비중이 높은 식자재 관련업과 서비스업이 피해를 보았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피해를 받은 업체중에서 가격 인상을 통해 이익률을 제고 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생각해보자. 만약 기업들이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의 인상을 하기 시작했다면, 가계의 재정 수지가 하락하게 된다. 즉, 조금 돌고도는 얘기이긴 한데 정부는 내수부양책을 내놓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년 들어선 이번 정권이 주창한 큰 꼭지 중 하나가 내수부양이었다. 물론 초기에는 여러 현안 때문에 신경 쓰기 어려웠겠지만, 앞으로 점차 초점을 맞추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잘 대비해야 한다. 어떻게 대비하냐고 물어보실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내수 부양책이 실시될 경우 어떤 회사들이 수혜를 받을지 미리 분석을 해놓으면 상황이 도래했을 때 대처하기가 쉽다.

항상 트렌드 보다 먼저 움직여야 한다.

같이 움직이면 생각보다 취할 수 있는 이익이 줄어들고 매도 타이밍을 못 마추면 심지어 손해보는 경우도 더러 생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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