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의 소득세 과세에 대해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거래 규모만 월 수십조 원에 달하는 가상화폐 과세를 위해서는 사실상 금융상품 수준으로 개별 거래 내역을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하지만 아직 정부 내에서 가상화폐를 제도권의 상품으로 인정하지 않아 과세를 위한 현행법과 제도 개선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소득세법을 개정해 가상화폐 거래 차익 등을 과세 대상으로 열거하더라도 당장 과세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난제는 소득세 과세를 위한 개별 거래 내역 확보지만, 현재 정의가 애매한 가상화폐이기 때문에 이 난제를 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