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보안 업체인 멀웨어바이트(Malwarebytes)이 공개한 ‘인터넷 범죄 전략과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악성 암호화폐 채굴 소프트웨어는 지난해 4분기보다 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해당 업체에 감지된 악성 암호화폐 채굴 소프트웨어는 55만 건, 3월에는 40만 건이 적발되었다. 이러한 악성 소프트웨어는 지난해 9~10월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멀웨어바이트를 이용하는 고객의 PC에서 총 2,500만 개가 넘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발견해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러한 암호화폐 채굴 관련 악성 소프트웨어의 증가 추세를 경고한 업체는 멀웨어바이트만이 아니다. 얼마 전 글로벌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시만텍(Symantec) 역시 관련 보고서를 통해 2017년 한해 동안 악성 채굴 소프트웨어의 수가 8,500% 폭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