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가 투자 수단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상화폐 거래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
가상화폐 단기 거래를 통해 시세차익을 노리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가상화폐 거래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 4가지를 유추해볼 수 있다.
첫째, 가상화폐에 대한 불안감이 세계 정세변화와 공식 거래소의 등장으로 어느정도 신뢰성을 얻었기때문.
둘째, 주식시장처럼 상한가의 제한이 없기에 하루에도 30~40% 혹은 경우에 따라 100%의 수익률도 가능하기 때문.
셋째, 위의 둘째 이유로 주변에 대박난 사람들 혹은 내 주변은 아니지만 여기저기서 대박났다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때문.
넷째, 실제로 시세변화가 수익률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
실제로 가상화폐 대표 코인인 비트코인을 예로 들면 올해 1월 첫주 최저가 824,200원에서 차트 캡쳐시점 당시(2017.9.3) 5,137,000원, 무려 6.23배가 올랐다. 1월 1일에 비트코인 1000만원어치를 구매해놨다면 8개월만에 6230만원이 되어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 이만큼 벌은 사람들이 내 주변에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대박심리가 사람들을 엄청난 함정으로 몰고 간다는 것이다.
큰 변동이 없는 날에도 하루에 5%이상씩 오르락 내리락 하는 시세 변화를 보이다보니 초단타로 시세 차익을 노려보겠다는 욕심을 내는 것이다. 심지어 본인이 그래프 전문가인듯 행세를 하며 분석을 내놓는 사람도 있다. 오랜기간 전문 주식투자자들이 그래프를 분석하여 어느정도의 패턴 분석은 존재한다고하나, 그래프는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일뿐 그래프를 완전 분석한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투자전문회사의 최고 엘리트들도 100%정확한 시세 예측을 하지 못하는데 아마추어들이 시세차익을 노려 단타 이익을 극대화 하려는 것은 그야 말로 도박판이다.
다른 코인들은 제외하더라도 비트코인은 세계적으로 꾸준한 상승을 예견하고 있고 또 실제로 그렇게 움직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 오를 것을 예상하여 구매했는데 5%하락을 하면 훗날 상승을 확신하고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손절 후 추가 하락 후에 재 매수를 하여 손실은 만회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이상황에 더 위험한것은 그 예측이 맞아 떨어지는 것이다. 한두번 자신의 예측이 맞으면 자신의 판단을 맹신하고 그 뒤의 실패는 단순히 실수라고 여긴다. 그래서 계속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거래 패턴을 반복. 자산은 계속해서 줄어들게 된다.
올해 초에 구매해서 지금까지 거래 없이 들고 있었으면 6배가 되었을 비트코인,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단타로 사고 팔고를 반복한 사람중에 6배 이상의 수익률을 올린 투자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싶다. 물론 그런 성공적인 투자자도 있을것이다. 6배가 아니라 10배, 20배의 수익을 올린 사람도 존재할 것이다. 그 행운이 계속되길 바란다. 하지만 그 확률은 주식투자를 해서 우리나라의 돈을 다 끌어모을 확률과 비슷할 것이다.
비트코인은 새로운 화폐시대의 금과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금을 사서 시세차익을 노리기보다는 금을 직접 캐는 것은 어떨까? 내가 직접 금을 캐기에는 자금이 부족하다면 금을 캐는 회사에 투자를 해서 지분 수익을 얻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실제로 친한 동생이 올해 초 채굴을 시작하여 억대 수익을 올렸다. 거래를 통한 시세차익을 노린것이 아니라 비트코인 채굴을 해서 보유하고 있었고, 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기때문이다.
올해 초 비트코인 1개를 가지고 있었다면 6배의 수익을 올려서 그또한 매우 좋은 수익이겠지만 비트코인 1개 가격으로 채굴을 시작하여 추가 투자 없이 1년후 비트코인 1개, 2년후 3개, 3년후 5개를 보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느쪽이 더 이익일까?
3년후 시세 차익을 노리는 거래로 보유할 수 있는 비트코인은 1개 안팎이겠지만 채굴을 하면 4~5개를 보유하게 되는 것이고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은 어마어마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