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을 끝으로 비가 끝났다.
비는 그쳤지만, 징크스는 여전히 살아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또 내려갔기 때문이다.
물론 점심 무렵부터 상승하긴 했지만, 그때는 비가 그친 이후니까 말이다.
오늘 한때 짧은 시간이지만 비트코인의 가격이 9,000달러 아래로 내려갔었다.
전 저점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비트가 하락했기에 저점 매수에 대해 기대감이 컸다.
물론 김프라는 변수를 고려해 노리던 알트 코인의 가격은 전 저점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에 매수를 걸어 놓았다.
기대를 하고 차트를 보았지만 뭔가 이상했다.
생각보다 가격방어를 잘한다.
김치 프리미엄의 퍼센티지가 오르면서 국내 시장의 가격이 내려가질 않는다.
결국, 약 200원의 차이로 저점 매수에 실패하고 말았다.
비트가 9,000달러가 깨지는 순간에는 더 아래 가격에다가 다시 매수를 걸어놔야 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모두 쓸데없는 고민이 되어 버렸다.
저점 매수에 실패하면서 계속 강제 관망 상태로 코인 투자를 하고 있다.
요동치는 코인에 저점 매수가 아니면 버티지 못할 것 같기 때문이다.
당장 우상향을 기대하며 투자하기에는 요즘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좋아진 이후 공격적으로 투자해도 늦지 않아 보인다.
날씨 매매라는 말도 안 되는 매매는 생각 외로 성공적인 것 같다.
이번 폭우에 저점 매수는 실패했지만, 최소한 원금은 지켰기에 성공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시 한 번 비를 기다린다.
저점 매수에 성공하는 꿈을 꾸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