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지루하다.
횡보한다.
모두 어제 내가 코인을 평가한 내용이다.
하지만 결과를 본다면 어제 엄청 올랐다.
내가 일기를 마친 시점을 기준으로 횡보하던 코인이 북미 개장 시간 이후로 엄청 올랐다.
하필 타이밍이 그렇게 나올 줄이야.
실시간으로 내가 보는 차트를 공유하지 않는다면 내 일기가 거짓말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좀 오름세를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투자하지 않고 기회를 엿본다.
이미 오른 상태에서 투자하면 오히려 말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결론은 그냥 관망이다.
이미 상승을 했지만, 투자를 하지 않는다.
투자 시점은 하락한 그때의 가격에서 변하지 않고 있다.
아직 낙관할 상황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코인 상황은 급박하기 그지없는데 일 때문에 내일부터 지방을 돌아야 한다.
부처님의 은덕조차도 목구멍에 걸린 거미줄을 제거해 주지 못하는 모양이다.
운전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불가능하다.
덕분에 조금은 걱정스럽다.
예측이 계속 실패하는 지금 미리 매수와 매도를 걸어 놓을 텐데 망할 가능성이 너무 높다.
더 소극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런 상황에서 믿는 건 오래전 묻어 놓았던 코인들뿐이다.
예전 이야기에서 밝힌 적이 있는데 난 장기 투자 중인 코인이 꽤 있다.
그중 하나가 이번에 메인 넷을 준비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아직 미비해 보이지만 발전 가능성은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
이 녀석이 날아올라 고래가 되는 상상을 벌써 하는 중이다.
조금은 설레발이 확실하지만 고래가 되는 상상을 하며 오늘 마지막 차트를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