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엄킨님의 마약전쟁일지 03/04

umkin(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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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와의 전쟁 Theme Song

  • 드디어 Drugwars 세계에 전장의 총성이 울려퍼졌다. 바야흐로 대부 (라 쓰고 대흑우라 읽는다) 엄킨은 피에 굶주린 하이에나마냥 으르렁 거렸다. Battle 이 열린다는 소리를 듣고 몸소 영화 범죄와의전쟁을 떠올리며 부산을 찾아간 엄킨은 빛나는 광안대교와 드높은 건물들을 보며 이를 갈았다.

  • 냉채족발과 함께 자몽에 이슬을 찾았으나, 자몽에 이슬은 커녕 C1 자몽조차도 없어 울적해진 엄킨은 급한대로 부산에서 겁나 미는듯한 대선소주를 마셔보기로 한다. 알코올에 약한 엄킨과 여친은 의외로 술맛이 안나는 대선소주를 먹으며 헤롱댔다. 냉채족발이 겁나 맛있어 버렸자너.

  • 아무튼 그렇게 붓싼여행을 마치고 KTX 를 타고 오는길에 영화 해운대를 폰으로 보며 슬픈 감정에 빠진다. 엄정화누님의 열연에 눈가가 촉촉해지지만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다. 왜냐면 마약계를 평정할 싸나이가 이런 감성신파에 울면 없어보이니까.

  • 울컥하는 감정을 정리하고자 마약전쟁을 켜본다. 타겟을 찾아보다가 무심코 눈에 띈 금발의 미녀프사를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공격한다. 가질수 없으면 부숴버리겠어!!!!

  • 그러나 여기서 대부인 엄킨이 착각한것은, 공격이 순식간에 치고 빠질수 있다고 생각한점이다. 그래서 올인을 때려박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모바일 삼국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게임이 그렇지만 공격타이밍이 있고 그 왔다갔다하는 시간에 본진이 탈탈 털려버린것이다.

  • 그렇게 엄킨은 두명의 유닛에게 탈탈 털려버렸다. 2만개의 마약과 14000여개의 무기와 알콜을 단, 두명에게 !! 그것도 상대가 네드같이 생긴 공대생 스타일이라 두배로 열불나는것이었다. 심지어 금발미녀를 공격하면서 400여명의 몸빵을 잃었는데도 불구하고 에러인지 버그인지 보상은 들어오지 않았는데.. 엄킨은 2만개를 삥뜯겨 버리다니!

  • 분노의 엄킨은 마치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며 서주에 학살을 감행한 조맹덕마냥 전군을 몰빵하여 그 상대에게 보복을 감행했다. 빈집털이고 뭐고 눈에 뵈는것이 없는것이다!

  • 그리고 362개의 무기를 빼앗아 오는것으로 끝이 났다..

이상 야심한 월요새벽의 대(흑우)부 엄킨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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