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최고의 먹거리 스티미언을 꿈꾸는 @ullalla98입니다. 오늘은 로스팅 단계에 대해 짧게 알아보겠습니다. 저번 포스팅(https://steemit.com/kr/@ullalla98/coffee-roasting1)에서 생두볶는 로스팅 장비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엔 생두 볶는 단계와 정도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아래 사진은 로스팅 완료된 원두입니다.
저는 로스팅 직후 완전히 식힌 다음 요런 아로마밸브가 달린 용기에 보관합니다.(뚜껑 중앙에 있는 밸브인데, 원두가 내뿜는 가스를 배출시켜주고 외부에서 산소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합니다) 예전엔 방금 볶은 신선한 커피를 맛보세요!!~라는 광고도 있었는데요. 사실 맛으로 따지면 방금 볶은 신선한 커피는 부족한 점이 많답니다. - 가스는 로스팅 정도에 따라 1주~3주 기간동안 계속 빠지게 되는데요. 로스팅을 오랫동안 한 원두는 가스가 초반에 많이 단시간에 빠진답니다. 로스팅을 짧은 시간에 한 원두는 좀 더 길겠죠??
그래서 짧고 약하게 로스팅한 원두는 기간을 좀 더 두고 마시면 좋답니다. 아래 사진은 로스팅을 짧게 한 원두에요
표면이 밝은 갈색으로 되어있어요. 로스팅 단계가 점차 지날수록 검정색에 가깝게 변합니다. 그리고 로스팅한 표면을 보시면 약간 쭈글쭈글하게 검은 주름이 있을거에요. 요건 아직 생두가 발현이 덜 되었을때 로스팅을 마쳤다는 뜻입니다. 풀어서 얘기하면 엄청나게 신맛이 느껴질꺼야!! 요런 뜻도 됩니다 -
예전엔 요렇게 로스팅하면 잘못된 로스팅이라고 여겨졌어요. 원두의 표면이 팽팽하게 펴져있어야 잘 된 로스팅이라는게 정설이었거든요. 근데 2010년대를 넘어오면서 해외 바리스타 챔피언쉽 등의 대회에서 다양한 추출법을 활용한 약로스팅이 소개되면서 좀 더 좋은 로스팅에 대한 범위가 넓어졌어요.
위 사진처럼 아주 약배전한 원두를 드실때는 평소보다 아주!!! 뜨거운 물(펄펄끓는 물)을 바로 부으셔서 추출하셔야 합니다. 원두 갈때도 아주 미세하게 갈아주는게 좋구요. 원두를 모두 녹여버릴듯이 많이 추출하셔야 강한 신맛을 피하실 수 있어요.(많이 추출하게 되면 신맛을 중화시킬 단맛이 배출되어서 밸런스를 맞추는 원리/쓴맛이 거의 없어요)
다음에 추출포스팅 한 번 올릴게요 -
위에 사진은 커피 원두표면에 간혹 붙어다니는 녀석이에요. 은피 혹은 체프라고 부른답니다. 예전엔 요녀석들이 커피를 텁텁하게 만든다하여 최대한 제거하려고 많이 했었는데요. 별로 영향을 주진 않아요. 체프만 모아서 차로 마셔봤습니다 ㅋㅋㅋㅋ 그냥 연한 옥수수차처럼 은은하더라구요
요 녀석들은 좀 더 로스팅이 많이 된 녀석들이에요. 중배전보다 조금 뒷쪽??정도?? -
자세히 보시면 표면이 매끈, 팽팽하고 색이 어두워요. 중~강배전한 원두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랍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표면에 약간 빛이 나는 물기같은게 보이는데, 이건 원두 기름입니다. 오래 로스팅한 원두들은 보관성이 좀 부족해서 최대한 빨리 소비하시는게 좋아요(2주~3주 정도??) 초약배전한 원두들은 한달도 괜찮아요(요 녀석들은 가스빠지고 숙성되는데도 제법 시간이 걸리니까요)
스타벅스나 일반 커피매장에서 많이 보시는 원두는 많이 색이 어두울거에요. 우유나 다른 음료와 섞어야 하니까 맛이 강하고 진해야해서 중~강배전 원두들을 선호한답니다. 하지만 드립커피를 내릴때는 또 얘기가 달라져요 -
너무 짧게 얘기하다보니 설명이 좀 디테일하지 못하네요. 로스팅에 대한 내용들은 천천히 하나하나 풀어나갈까 합니다! 이 글보고 처음하시는 분도 로스팅할 수 있게 하는게 목표에요!~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다음엔 로스팅 그래프를 보고 약중강배전 원두의 차이점을 살펴볼게요. 즐거운 밤 되세요!!~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