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를 받고는 막막했습니다. 내세울 물속성이 없어서….
물 속성이니 일단 대장은 알릭 스톰브링어(Alric Stormbringer), 우리말로 하면 폭풍을 일으키는 알릭.
알릭은 팀원 중에 보라색 구름과 번개로 표시되는 마법 공격 속성을 한층 강화해주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물 속성 중에 앞잡이로 쓸 만한 친구가 없어서, 어제 재미를 봤던 고블린 멕(Goblin Mech)을 앞세웠습니다.
막상 고블린 멕이 마나 10개를 출연료로 가져가기 때문에, 뒷심 줄 친구가 별로 없어서 고민.
물 속성으로는 워터엘레멘털(Water Elemental)과 시지니(Sea Geni), 파이럿 아처(Pirate Archer)를 장거리 공격 카드로 끼워 넣었습니다.
첫 시도는 패배. 제 팀은 5명이 나왔는데, 상대편은 7명이 나와서 결국 한 턴 차이로 아깝게 졌습니다. 장거리 공격능력에 공격속도도 중간 이상인 엘븐 컷스롯(Elven Cutthroat)에게 마지막 한 방을 맞았습니다.
물 속성 카드 가진 게 매우 제한적인지라, 앞서 구성을 계속 써봤습니다. 5대 7에서는 깨지지만, 5대 6이나 5대5에서는 계속 승리를 거뒀습니다. 고블린 멕이 얻어맞는 동안 셋이 모두 원거리 공격을 해주는 식입니다.
특히 워터엘레멘털은 회복 능력(heal)이 있어서 상대편 원거리 공격 피해를 어느정도 흡수해줍니다.
여기에 파이럿 아처는 폭발(Blast) 능력으로 적 카드 하나를 때리면, 그 곁에 있는 카드 체력도 깎습니다. 덕분에 상대편 카드 중에는 체력 하나 짜리는 도탄 맞고 바이바이. 파이럿 아처는 게임을 해야 받는 리워드 카드에 속하는 데, 성능이 어느 정도 받쳐 준 결과 가격도 어느 정도 있네요.
물 속성으로 팀을 짠다면 워터엘레멘털과 파이럿 아처는 쓰겠지만, 시지니는 좀 다른 친구로 교체를 고민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쓰는 마나에 비해 능력은 그다지.....
오늘은 잠깐 다른 팀으로도 게임을 하느라, 10전 8승 1패, 1부전승을 거뒀습니다. 한 번더 승급해 동일(Bronze I)리그가 돼, 앞으로 카드 보상은 9장이 기대되네요.
오늘 보상으로는 러스티 앤드로이드(Rusty Android)를 뽑았습니다. 남들도 많이 가지고 있는 카드 같던데. 부디~ 쓸모 있기를!
올해는 눈이 많이 안 오네요. 겨울에는 눈이 펑펑 와야 겨울 같은데... 오라는 눈은 안 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