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는 항상 얘기되는 약점이
변동성입니다.
그래서 '화폐'가 되기보다는 대부분 '주식'의 형태를 띕니다
실상용이 아니라 투자, 혹은 배당 내지 특수한 목적을
위한 축적에만 사용됩니다.
이를 해결할려면
실시간 지불 시스템 (즉각 사서 즉각 지불) 하는 등의
편법이 필요하죠.
하지만 스팀은 옛날부터 그에 대응할 방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게 스테이블(가치고정) 코인 스팀달러였습니다.
초창기에는 그게 왜 필요한지 왜 복잡하게
코인이 스팀, 스달 두개나 있느냐
스달 없애자느니..
다들 그 진정한 가치를 몰랐지만
현재에 와선 정말 스팀의 설계가 확실히 엄청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그후의 사태에 대한 대응이 거의 전무..
시스템의 보완 변경없이 3년을 방치한 결과
급격한 암호화폐의 상승 몰락에 대응하지 못하고
가치고정의 신뢰를 잃은 상태가 되었죠.
혹은 스팀달러의 뒤를 받쳐줄 예정이었던
스팀의 가치창출 계획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어느정도 작동은 하고 있고
(패널티가 가해진 상태지만)
선구자적인 시스템이었던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에 대한 증명이
이번에 새로 나오게 되는 루나&테라 시스템입니다.
루나와 테라의 관계는
스팀과 스달의 관계를 연상케 합니다.
루나는 테라의 재원을 담당하고
테라는 스테이블 코인의 역할을 하는 것이죠.
이는 스팀이 스달의 재원 역할을 하는 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스팀을 제출하면 스달이 보장하는 금액만큼의
스팀을 내어주는데
테라 역시 액면가의 보장을 위해서 루나를 사용합니다.
예를들면 테라 액면가가 1000원 고정이라고 치면
테라가 가격이 오르면 테라를 더 발행해 가치를 다시
1000원으로 맞추고 반대로 테라의 가격이 떨어지면
루나를 팔아서 테라를 구입, 가격 방어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예리한 사람은
스팀달러랑 약간 차이점을 발견할텐데요
스달은 가격상승시 스달을 더 발행해 가치를 떨구지 않습니다.
하강시에는 액면가를 맞춰주지만
상승시에는 일부러 액면가를 맞추려하지 않는다는거죠
이는 당시 상황이 스달을 스테이블 코인으로
사용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고
그냥 방치였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테라는 스달과 달리 처음부터
완전한 스테이블 코인을 표방하고 사용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럼 이때 문제는
스팀달러랑 마찬가지로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락할때입니다
스팀이 스달의 보장을 못하게 된 것은
스팀을 팔아서 스달을 구입할 수 있는 한계치보다
더 가격이 박살났기 때문입니다.
그대로 보장하다간 스달 한개당 스팀이 무한정으로
들어갈 분위기였죠.
결국 스달이 보장할 수 있는 최대 가격을 스팀가격에
연동시킴으로써 스팀가격이 일정 가격이상이 내려가면
스달도 스테이블을 깨고 액면가를 내려가게 만들었습니다
이 문제는 당연히 루나에도 적용될 겁니다.
루나가격이 무한정 내려가게 되면
1테라에 희생되는 루나가 너무나 많아지면서
루나의 폭락을 가속화 시키고
결국 스테이블은 깨지게 될겁니다.
이걸 해결할 수 있는가?
하면 암호화폐 시장내에선
절대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해법은 스달의 본래 목적에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바로 스테이블 코인의 실제사용입니다.
스달의 탄생배경도 실제사용을 전제로 했고
그것이 수행될때 스테이블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스팀은 현재까지 그것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테라는 가능할까요?
그거슨 놀랍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