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유행어와 마찬가지로 겜에서도 겜만에서의
유행어가 쓰이는 경우가 많다
과거 마영전을 할때도 그런걸 접했다
망영전으로도 불리지만..
이른바..
이것은 당시 마영전에 Cbells 이라는 유저가
게임내에서 일반유저로썬 상상도 못하는 게임머니를
가진것이 알려지게 되었고
돈복사버그니 뭐니하다가 그 실체가 거래소를 이용한
사재기로 밝혀짐에 따라 생긴 유행어다
Cbells 라는 아이디는 특별히 욕을 염두에 둔게 아니였고
거래소 사재기를 할 다수의 클라이언트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Abells Bbells 같이 알파벳순으로 만든 것이었지만..
욕을 연상하는 스펠링과 당시 돋네라는 유행어,
그리고 일반유저들의 개빡침이 적절히 버무려져
'시벨돋네'로 완성되게 되었다
그는 사재기도 사재기지만 업데이트 정보를 유효적절하게
이용해서 돈을 번 경우다
온라인게임은 지속적 개발이 이뤄지는데
모든게 같은 선상에 이뤄지는게 아니라 일단 재료들은
구현해놓고 실제 사용처는 계속 개발중.. 같은 일들은
매우 흔한일이다
그는 그것을 이용하여 레벨제한 해제와 대규모 사냥터등의
커다란 업데이트가 예정되자
현재는 나오긴하지만 쓰일 곳이 극히 제한적인 재료들,
하지만 이후 업뎃에서 대량으로 쓰일 재료라 여겨진 것들을
친구들한테 골드를 빌려가며 대량으로 사재기를 하였다
그 예측은 적중했다
실제로 업데이트 이후 해당재료가 크게 모자라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몇배나 뛰었던 것이다
시벨은 거기서 커다란 이익을 남긴 후
이 경험을 살려 본격적으로 *주식노기에 뛰어들었다
(마영전은 마비노기란 게임과 같은 세계관을 이은 게임이다)
친구들뿐만 아니라 게임머니 거래사이트에서 게임머니를
사들인후 업데이트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여
업데이트 직전에 해당종목을 싹쓸이 했다
예를들어 'ㅇㅇ 재료의 드랍률이 증가합니다'
같은 업데이트 예고가 있어서 해당 재료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수요, 그리고 드랍률 상향이 되봤자 크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 내다본 그는 너무 하락한 가격을
하한가라보고 도리어 싹 사들인 것이다
또한 충분한 자본으로 싹쓸이 했을때
처음으로 올리는 가격이 이전과 괴리점이 있더라도
이후 사람들 역시 그 가격에 맞춰 올리는 심리를 이용하여
시세를 조작하였다.
역시나 결과는 성공이었다
이후 마영전은 거래소실명제(..)를 비롯해
사재기 막기를 위한 패치를 조금씩 이어나갔다고 한다..
블리자드의 유명한 게임중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게임이 스타와 디아2 이다
그리고 모두가 기대하던 신작이 나왔는데
초창기 여러문제가 좀 있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거래소시스템이었다
보통 최상위 장비는 거래불가라 직접 구할 수 밖에 없는
다른 게임과 달리 디아는 거래소에서 막강한 장비를
별 제한없이 구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사냥은 뒷전이고 아예
경매장에 붙어사는 투기꾼들이 생겨나게 되고 만다
이들이 하는 일은
일반 플레이어가 가치를 모르고 내놓은 싼 장비를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었다
우리가 하는 알트코인 거래랑 다른게 없지만
전장 파밍에 무게를 싣는 게임에서
이러한 행위는 게임에 굉장한 악영향을 미쳤다
결국 이는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불러왔고
직접 사냥하는 이들을 호구로 만들어버리게 되어
끝내 폐쇄되었다
여기선 경매장 시절의 일화를 하나 말해보고자 하는데
시벨스럽게도 본인도 당했다;;
디아3의 경우 북미경매장과 한국경매장은 분리되어있었다
지금의 코인시장에 외국시장인 폴로와 한국시장인 빗썸
같은 관계라고 보면된다
보통 폴로쪽에서 움직임이 일어나면
한국시장쪽에서 그것을 따라가는 경향있다
그런 와중 누군가 유력커뮤니티에 북미쪽에 다음업뎃정보가
흘렀으며 그중 핵심재료가 크게 오르고 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언제든 자유롭게 볼수 있는 플로닉스와 달리
북미경매장을 접속할려면 에러사항이 많아
사실 확인이 어려웠고 소수의 확인자들은 선동에 그냥 묻혔다
긴가민가하는 하는 사람들과 확인자와 선동자의 혼란속에
때맞춰 한국 경매장에서 해당재료가 급속도로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실제 한국섭의 가격이 이변을 일으키자
눈앞의 기적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물론 귀가 종이보다 가벼운 본인도 같이
팔랑거리며 해당 종목을 꽤 구입해버렸다
그리고 얼마후 엄청나게 올랐던 그 재료값은
올랐던때와 마찬가지로 급속도로 내려갔고
후일 소문을 퍼뜨린 당사자는
저가에 미리 매수해뒀다가 찌라시를 흘린후
고가에 팔아치운 작전세력임이 드러났다 ㅠㅠ
2013년 8월 블소에선 이벤트를 하나 시작했다
한데 이 이벤트 전날 갑자기
평범한 쓰레기였던 저가 재료하나가 경매장에서
싹쓸이되어버리고 대신 엄청난 가격으로 올라오게된다
그리고 다음날 그 재료가 이벤트의 주요재료로 발표된다
이에 유저들은 당일날도 아니고 발표전날 이딴 가격이 된 것에
의문을 품게되고...
마침 당일날 서버열리자마자 시장앞에 있던 GM의 부캐의
캡쳐장면이 나돌자 의혹의 화살이 해당 GM에게
빗발치게 된다
그 GM은 현재까지 묵언수행을 하고 있으며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해명안했다는 시점에서 기정사실이 되어버렸다
이외에도 여러 게임들에 수많은 세력들이
날뛰고 있어 운영진들은 이들(작업장,혹은 프로)에게
일반 개미(게이머)들이 밟혀죽지 않게 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패치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
위에서의 공통점은 보면
첫번짼 당연 정보력이다. 눈을 감고 100m를 전진하면
십중팔구 꼬꾸라지기 마련이다
두번째는 분석이다. 단타를 치더라도 모두가 챠트를 보고
친다. 그런 정보는 다 나와있다. 하지만
초보는 그걸 분석할 줄 모르거나 잘못 분석한다
망영전에서 하한가를 친걸 시벨이 다 사들인게 그런 경우다
세번째는 정보조작이다.
이른바 찌라시인데 주식에서 개미들이 꼬꾸라지는
주원인이 아마 이것일 것이다
이게 찌라시인지 진짜인지 구분할 전문성이 없어서이다
새삼 생각해보니 난 겜에서도 열라 밟혔었구나
뭐 아무렴 어때..
단타 치장
정작 본인이 얻은 교훈이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