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똥칠이집사입니다.
얼마전 한국TV에서 감자탕이 나와서 정말 너무 너무 참을수없이 먹고싶은 나머지 한밤중에 인디구에게 톡을 보냈습니다.
감자탕만들줄 아냐 물어보니 만들어본적이 없나봅니다. 얘기를 들으니 본인도 먹고싶어지나 봅니다!!
그래서 만들어먹기로 했어요. 울 동네는 감자탕이 안파니까 ㅠㅠ.
결론부터!! 맛나보이죠?? 바로바로 제가 만든 감자탕.
사실 먹고싶어도 먹을수 없기에 그냥 그러다 말았는데 한번은 해먹을수 있겠다싶어 인디구와 아침 댓바람부터 한인마트를 들렀습니다.
씨래기말린것이 다행히 팔아서, 씨래기, 얼갈이배추, 깻잎, 감자, 돼지Rib, 각종 양념 구비.
1-
2시간정도 찬물에 넣고 핏물을 빼어준 돼지갈비를 약 40분간 끓이고 깨끗히 씻어 준비
2-
겉봉에 씨래기를 2시간동안 끓는 물에 끓이라고 했지만 아까운 영양소가 버려질까 약 30-40분간만 끓여 깨끗하게 씻어둔다.
3-
양념장이 중요하므로 급히 녹색창에서 레시피를 검색한다. 백선생 감자탕레시피가 있다.
국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액젓 마늘 생강 등등을 넣고 잘 섞어준다. 들깨가루를 넣어야했는데 들깨가루넣으면 걸쭉해진다고 해서 구입하지않았다.
들깨가루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기에 당연히 패스!!
4-
고기 씨래기 감자 할라피뇨 양념장을 넣고 약 40분 끓인다.
5-
중간에 깻잎과 살짝 데쳐놓었던 얼갈이배추를 넣어주고 약 15분을 더 끊여주었다.
씨래기가 없을거 같아 얼갈이배추를 넣을려고 샀는데 다행히 씨래기를 발견해서 두개 다 넣기로 했다.
그런데 사실 난 얼갈이배추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모른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사진을 보고 얼추 비슷한걸로 골라서 내가 산게 그냥 얼갈이배추이다. 아닐수도 있지만 맛나면 그만이지!!!
이렇게 완성한 홈메이드 감자탕!!
사실 중간에 고추장찌개 맛이 더 나서 감자탕이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맛이었다.
그런데 깻잎을 두단 팍팍 넣은 순간 어느정도 감자탕맛이 나서 얼마나 기뻤는지~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가끔 해먹기 좋은 음식이란 생각이 든다. 한국에 있음 물론 사먹는게 편하지만 미국엔 감자탕 파는곳이 없으니 말이다. 한인들이 많은 대도시는 있을수도 있겠지만 우리 동네는 백퍼없다!!
행복한 점심으로 감자탕!! 내가 감자탕을 만들다니 대견 대견!! 보조:인디구!! 다음엔 육개장이다!!!
모두들 점심이든 저녁이든 맛난 음식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