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우고픈 주부모델 박은하 입니다.
정말 7월은 촬영 없이 보냈네요.
워낙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가을준비는 8월 중순부터 이거든요.
요즘같은 폭염은 야외촬영이 죽음이죠.
사실 지난 겨울에도 칼추위로 야외촬영후 몸살이 나기도 했는데 촬영 모델로는 야외촬영이 돈버는게 쉬운게 절대아냐…란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즉흥적인면이 좀 남다른 저는
지난번에 포스팅 한것처럼 급작스레 마일리지로 뱅기표 발권하고 제주를 갔습니다.
제주의 깊고 푸른밤이 아닌 어두운 거무틱틱한 밤에 도착
여름바다를 바로 갔는데요
가 숙소라
에 갔죠.
함덕해수욕장 바로 앞이 리조트인데
일찍 갔다면 전망 좋은 바다뷰 객실로 얻을수 있었을듯
그건 욕심이고 마지막 남은 객실
저 오라고 누가 취소라도 한듯
대명리조트는 성수기때 객실 예약을 한달전부터 하는데 당연 모든 리조트가 만석이거든요.
근데 간혹 급한일로 취소하시는분들이 있으니 성수기 추첨을 안했다해서 회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숙박업소를 알아볼 필요는 없어요.
8시쯤 도착을 하곤 바로 흑돼지 집으로 갔는데 친절하게도 고기를 다 구워주시기도하고 덕분에 제주 막걸리 한잔과 진짜 맛잇는 돼지 오겹살을 맛보았습니다.
그리곤 함덕해수욕장 고고
밤이니 사람도 없고 시원 따뜻한 바람이 동시에 불고
파도소리 오랜만에 들으니 진짜 좋았습니다.
잠시나마 힐링했네요.
길가로 나와
아이스크림 때문에 늘 시원하다못해 추운 온도를 유지하는 매장이라 먹다 춰서 더이상 못먹겠는데 아이는 남은것 두배이상도 더 먹을수 있다고
먹을것 실컷먹고 눈호강도 하고 귀힐링도 했으니
담날을 위해 숙소로 향했습니다.
전 여행을 그닥 좋아하는 스탈이 아니에요.
가게된다면 첫 날 비행기 타기전 좋고
타고나서부턴 남아있는 시간부터 세기 시작하며 억지로 잠을 청하고 도착해선 담날 하루 즐기는 타입
어디를 가나 무슨쇼를 보나
그게 그거같은데
여행지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은
진짜 첨 먹어보는 첨 보는 음식인데
너무 맛잇어서 다음 메뉴가 기대되는 그런거?
그게 젤 좋더라구요.
평범한 음식은 빨리 먹고 끝내자는 주의
여행은 예약하고 준비하고 기다리는 시간만 좋은것 같아요. 이틀 지나면 집에서 할일들이 떠오르고 물갈아먹어서 생기는 촌스러운 증상들과 심한 온도차가 반복되다보니 두통이 생기는데 그게 냉방병 같기도 하고…
즐거운 휴가라고 칭하는 여행 1일차 수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