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했지만
수험생인 아이는 똑같이 학교에 갑니다.
본인은 지금의 자기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할테죠?
성인인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공부만 하던 그때가 가장 편했고 쉬웠고…
어른은 할 일이 너무나 많고
덩달아 신경 쓸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네이버 검색 순위를 보는게 눈 뜨자 마자 하는 일인데 밤새 사건 사고 소식을 보는것이죠.
어제 노회찬 의원의 소식은 아침 일찍 없었던 사건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몬일인가 싶었던 비보…
별일이 없다싶음 오늘 저의 스케줄 체크를 하며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꼼꼼히 보는데…
오늘도 문득
시간을 과거로 되돌릴수만 있다면…
이란 생각 상상을 해봅니다.
요즘 부쩍 이런 말도 안되는 타임머신을 타고 싶은건
나이가 들었다는 징조네요.
어리고 젊은 사람은 아직 선택의 길이 넓고 하루 하루를 선택하며 살고 있지만
웬만한 나이가 되면 선택이 아니라 책임만 지게 되죠.
벌려놓은 일에 대한 책임들…
먼 과거로가 아닌 딱 십년전으로만 간다면~ 이런 생각도 하곤 하는데
사실 전 십년동안 후회스런 일들이 너무나 많아서 이런 생각을 남들보다 더 하는것 같은데 다 부질없죠
현실은 같은 실수만 반복하지 말아야겠단 생각뿐…
나이 더 드신 분들이 하시는 말씀은
다 똑같습니다.
"아직 안 늙었어
많지도 않아
내가 딱 자기 나이 였음 못 할것이 없겠네…"
같은 레파토리, 만들어 놓은 레시피 같은 말씀들이 틀린 말씀은 아니나 옳은 말씀도 아닌것이
하루 하루가 신선한 새것의 발견이 아니라
책임의 연속이란거죠.
평소 저의 성격과 반대로 낙관적인건가요…
지나치게 낙천적으로 살았지만
돌아온것은 후회뿐이라
이제부턴 낙관적이고 진지하게도 살아보려 합니다.
이것이 저의 새로운 선택
이선택의 책임은 오년후, 십년후가 될지도~
그리고 새로운 선택으로
도전? 도 해보려 합니다.
하는데까지 해보고 여건이 안맞음 그땐 못할수도 있지만
어릴때처럼 도전은 늘 설레임을 주니까요
설레이지 않고 늘 같은 일상
지겹고 따분하겠죠?
안타까운 비보들을 접하기도 하지만
그분들도 책임을 그런방식으로 택한것이겠죠.
나중 먼 훗날 책임을 다시 물을때 그때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가 아닌
그때 잘 선택해서 지금의 내가 된거지~란 행복한 생각을 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