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카 동영상 촬영하다 가시돋힌 여자 @treasurepark
입니다.
가끔 집에서 셀프동영상을 찍어 카톡 전송 요망하는 일이 들어와요.
정말 하기 싫은 촬영중 하나죠.
업체에서 팩트를 보내주고
이팩트의 커버력 밀착력의 위대함을
알려달라는 팩트촬영
화장품 촬영의 새바람입니다.
그만큼 sns가 대단한거죠.
촬영들의 컨셉이 예전과 엄청 달라졌거든요.
완전 적은 비용으로 대단한 유투버들이 만들어낸 셀프 동영상들이 스케일 큰 촬영보다 조회수가 월등하니
모두들 유투버들을 만들어 낸답니다.
제가 원한건 아니지만 일이니 뭐…
하기 싫은 숙제 꼭 해야 하듯
미루다 미루다
막 기일이 닥치면
그때 작업대를 만듭니다.
작은 책상에 거울, 물티슈, 물스폰지, 퍼프 여러개
갖다놓고 폰 카메라로 촬영시작
더워서 선풍기 돌리니 작은 소음에
밥이 다 되었다는 쿠쿠가 밥을 잘 저어주라고
얘기하고
이것 저것 소음이 들어가도
아나몰랑
아수라백작처럼
반쪽 얼굴만 메이크업을 하고
반쪽은 완전생얼도 모자라
붓으로 기미, 잡티 추가해서
나머지 반쪽 얼굴에 팩트로 커버
끝~
이작업이 말은 참 쉬워요 ㅋㅋ
아침일찍 일어나 한시간 운전해
스튜디오가서 메이크업 받고 옷 이것저것 입고
여러 척을 척척하고
다시 운전해 집에 오면 좀 녹초가 되지만
차라리 그 촬영이 훨씬 수월할만큼
스트레스받고 힘든 촬영이
셀프동영상 촬영…!
어쨌든 여러번 하고 또 하고
보내긴 했는데
결과는 아직…
이뻐서 오케이가 아니고
못생겨보여 노~가 아닌
자기들이 원하는 대사, 말투, 각도 등
그런것들이 맞아야 오케이 이므로
좀 기다려야 합니다.
아우~~!
힘들게 촬영하고
마무리는 좋은척 사진 한장 찰칵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