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기]포트넘앤메이슨 방문기

toktok(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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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 오후에 방문한 포트넘앤메이슨입니다.
영국까지 왔는데 차 문화를 경험해봐야 한다고 해서 애프터눈티를 하러 간 곳입니다.
영국가서 가장 멍청한 짓을 한 것 같은 곳이기도 하죠 ㅋㅋ
와이프가 예약을 해놔서 시간에 맞춰 부랴부랴 시내 중심으로 걸었습니다.
점심을 안 먹고 있던터라 배가 고팠지만, 양이 많다는 말에 열심히 걸어서 도착!!

간판이 보입니다. 근데 이곳은 뭔가 백화점 같은 느낌이었죠.

외부 문을 열고 들어가니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뭔가 시종같은 동상.. 색채도 예사롭지 않군~

들어간 1층은 달달한 것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보기만해도 달아 ㅋㅋㅋ

카페는 4층에 있다고 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향했지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안내데스크가 나옵니다. 어 여기 호텔같군..
뒤에 피아노 치시는 신사분도 있고... 감미롭구만~
예약리스트를 확인하고 잠시 대기하라 합니다.

그 틈을 타서 오른쪽 룸을 한컷 찍고~ 되게 넓습니다. 저기 멀리까지 자리가 있네요~

저희는 왼쪽 룸으로 안내를 해주셨네요.

자리에 착석.. 테이블세팅이 왠지 좋은 고기가 나오는 레스토랑 같습니다. 배고파서 그런가? ㅋ

메뉴를 받아들고 딱 펴들었더니 애프터눈티 세트가 44파운드~ 48파운드, 아이들은 20 파운드..
엄청 비싸네~ 이거 어떻게 시켜야 되냐고 와이프한테 물어봤더니 하나씩 시켜야 된답니다.
3명이서 먹으면 100파운드가 넘는다는 말인데.. 헉... 디저트와 차에 100파운드를 소비해야 하는건가 싶었지만..
다시는 안 올 예정이고 예약까지하고 와서 그냥 나갈수도 없고 그냥 시켰습니다.

그래서 완성된 애프터눈티 세트.. 디저트 탑이 3개가 떡하니 테이블에~~ 웅장하다..
샌드위치, 스콘, 달달한 디저트 (에끌레어,마카롱 등등)..

그리고 내가 고른 차가 한 주전자..

뭐 어쨌든 열심히 먹습니다. 샌드위치 다 먹고나니 직원이 와서 또 주냐고? 계속 달라면 준답니다. 근데 배가 불러서 괜찮다고 하고.. 차를 마시며 주위를 살펴보니..

탑이 3개나 쌓인 테이블은 우리 밖에 없는데... 4명이 와서도 2개 시키고 먹는데.. 뭐지?
와이프에게 저건 뭐냐? 그랬더니 인터넷을 뒤적뒤적...
사람 수대로 안 시켜도 된답니다. ㅠㅠ 아놔아놔아놔아놔~~~~~~~~아아아아아
케이크도 그냥 가져다 먹으면 된답니다. 냐하하~~~ --;;
하지만 우리는 3개의 탑을 먹느라 배불러서 케이크는 손도 못대고.. ㅠㅠ

입안 가득한 달달함을 없애기 위해 차를 계속 마셔서 이게 물배가 찬건지 진짜 배가 찬건지 알수 없지만 속을 더부룩한 것이.. 결국 3단은 다 먹지도 못하고 맛난거 추가로 좀더 달라고 해서 포장을 해서 나왔더랍니다.

암튼 입안과 뱃속 가득 달달함을 느낀채.. 중심가로 고고..

햄리스 장난감 가게 도착!! 입구부터 즐겁습니다.

직원들이 장난감들을 마구 시연해보여주고 장난도 치고 즐거운 기운이 마구마구 샘 솟습니다.

비록 레고지만 영국 여왕님도 뵙고 ^^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즐겁게 즐기지요~~

저도 아들과 스타워즈 가면을 쓰고 한컷 ^^

결국 저희는 장난감 두 개를 사들고 나왔습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코벤트가든 마켓으로 갑니다. 코벤트 가든은 다음화에 갈랍니다. 포스팅쓰기가 너무 힘들어요 ㅋㅋ
이번 포스팅의 교훈은 '갈 곳은 미리 잘 알아보고 가자'입니다. 그럼 다음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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