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여기저기서 샌드커피, 샌드커피 그래서.. 도대체 모래로 뭔 커피를 어떻게? 이러면서 검색해봤더니 가로수길에 떡하니 샌드커피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커피도 마실겸해서 가봤습니다. 커피를 뜨거운 모래로 끓여내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터키식이랍니다. 참 재미있는 곳입니다. 그래도 정확히 알고 마십시다.
터키 커피(터키어: Türk kahvesi 튀르크 카베시)는 터키의 커피이다. 커피 콩을 볶고 잘게 간 후에 제즈베(Cezve)라는 커피 주전자에 직접 끓여낸다.... 조그만 냄비에 커피가루와 설탕, 물을 넣고 숯불위에서 끓이는 방식. 커피 가루의 양과, 설탕의 양, 물의 양, 숯불의 세기나 끓이는 시간 등 수많은 변수로 인하여 터키의 커피는 그 맛이 무척이나 다양하고 또 어려워, 커피를 잘 끓이는 사람은 장인의 대접을 받는다고도 한다. <위키>
상호 : 논탄토 (Nontanto)
전화 : 02-542-0206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7길 35 (신사동 544-23 1F)
영업 : 매일 09:00 - 23:00
간판도 없습니다. 의자만 덩그라니 놓여있고 활짝 열린 문...
살짝 앞으로 들어가니 모래보울이 보입니다. 분위기도 좋네요. 뭔가 트렌디하다고할까? ㅋ
안쪽에서 바깥을 바라본 시각은 이렇습니다. 군더더기가 없네요.
구석에는 커피콩을 볶는 로스팅기가 있네요. 최고의 맛을 찾아내기 위한 로스팅~~~
진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빨간벽돌 바닥~ 벽돌 바닥을 보면 왠지 유럽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들어요.
가격대는 여느 카페보다는 약간 비싼편인것 같습니다.. 주문을 합니다. 이디오피아 제즈베와 케냐 아이스를 하나씩~
원두를 갈아서 물과 설탕을 제즈베에 넣고 모래사발에 놓는거지요. 저 모래가 300도랍니다. 300도 모래에 끓이는 겁니다.
모래에 넣고 돌려돌려~~ 요래요래~ 돌리다가 가만히 두기도 하고 또 돌리고 보는 맛이 있네요. ^^
보글보글 끓습니다. 진짜 보글보글.. 300도 맞나봐요 ㅋㅋ
아이스는 거름망에 걸러서 주고 제즈베는 컵에 따라주시요.
나왔습니다. 아까 만들어주시던 분이 오셔서 설명을 해주시네요.
제즈베는 원두가 걸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원두가루를 가라앉혀서 시간을 두고 마셔야 한다네요. 터키에서는 커피를 다 마시고 밑에 가라앉은 원두를 접시에 뒤집어서 점을 친다고 하더라구요. 찻잔 옆면의 모양으로 점을 친다는데.. 뭐 봐도 모르겠지만 재미있겠다 싶네요. 참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궁금한건 해봐야하므로 다 마시고 컵을 뒤집었지요.. 말 잘들어 ㅋㅋ 근데 다른 테이블은 안하고 나만 하는것 같음 ㅋㅋㅋㅋ
이런 모양이 나왔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원두가루가 진짜 많이 나왔네요. ㅎ
참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손님들 오시면 한번 모시고 가서 구경시켜 드릴것 같습니다.
커피도 맛있구요.. 조만간 다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