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도 진행중인 오늘의 뻘짓은 항공권취소와 재구매다. 최고의 뻘짓.. 아휴
중국출장을 위해 어제 항공권을 구매했다. 일요일 귀국하는 편이라 비용이 다른 날에 비해 거의 두배 비싸서 46만원을 결제했다.
그런데 같이 가는 일행이 미팅 일정이 변경되었다며 귀국편을 월요일로 바꾸랜다.
아니 어제샀는데 오늘 바꾸라고? 거참 좀 일찍 얘기해주지. 어쨌든 변경된 항공권을 알아봤는데 24만원이다. 반값이네.
항공권 변경과 취소 중 선택을 해야 하니 취소수수료와 변경수수료를 비교해보기로 하고 여행사에 전화를 했다.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사는 Ctrip이라는 여행사다. 최저가였기에 선택을 했던곳이다.
어 근데.. 상담원이 한국사람이 아니다. 중국어 발음이 그대로 묻어나온다. 어눌한 한국어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시작해볼까~~ 질문시작!
"24일에서 25일로 변경할건데 변경수수료가 얼마인가요? " 물어보니 "변경을 해드릴까요?"
"아니 변경수수료가 얼마냐구요?" 물어보니 "변경해드려요??"
아이고... 미치겠다.
이런 바보 대화가 몇번 이어지고...
일단 변경을 해보고 수수료를 듣고 컨펌을 하기로하고 했다.
그 와중에 취소수수료를 다시 물어봤는데 돌아온 대답은 역시나 "취소해드릴까요?" ㅋㅋㅋ
"아 ~~ 아니요.아니요". 그냥 일단 변경만 ㅠㅠ
근데 오늘은 너무 늦어서 내일 오전에 전화를 준단다..
그런데 30분 지나 Ctrip에서 전화가 왔다.
이번에는 남자직원이 "영어"로 설명한다.
25일로 변경을 했단다. 왜 변경했는가? 알려준다더니~ 얘네 진짜 --;;
변경수수료가 원래 450RNB가 드는데 그냥 해준단다. 어 그래 알겠다 그건..
그렇다면 티켓가격 차이가 아주 큰데 차액은 환불해주냐? 물었더니 안준단다.
내가 잘못 알아들은것인가? 우씨 한국어 하는애랑 통화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한국어 하는애가 전화해 준단다.
일단 24일표는 25일로 바껴있다..
잠시 후 다시 전화가 왔다. 한국어를 하는 상담원이다.
티켓가격 차이가 크다.. 환불 안해주냐? 그랬더니 안해준단다.. 우씨
물론 이 상담원도 어눌한 한국어로...상담하는 중국인이다.
그렇다면 취소수수료를 알아보면 되겠군하고..다시 도전!!
"취소수수료가 얼마냐?" 물어봤더니 역시나 "취소해드릴까요?" 답이온다.
아니 얘는 아까 그 애가 아닌데.. 왜 ㅠㅠ
또 시작이군..
"취소수수료가 얼만지 알아야 취소를 결정할거 아니냐?" 그랬더니 취소부서에 전달하겠단다.
아니 수수료만 알려달라고~~~
이건 도대체 한국어 대화냐 뭐냐.. 차라리 못하는 영어로 하는게 나을뻔했어 ㅠㅠ
몇번의 대화 끝에 취소는 하지말고 취.소.수.수.료. 를 알려달라는 말을 이해시키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전화가 다시 왔다.. 취소수수료는 15만원이란다..
취소하고 새 표를 사는 것이 7만원정도 더 싸다..
그래서 취소 하라고 했다.. 취소부서로 넘기겠단다..
그래그래 맘대로해라~~
다시는 Ctrip은 이용을 안하기로 ㅠㅠ
그리고 새 항공권을 사기위해 모두투어에 예약을 했다. 집에와서 결제를 하기로 했다.
결제를 하기위해 컴터에 딱 앉아 진행하는데...
오늘 23시까지 결제를 하라고 하고는 결제요청시간은 08:30 ~ 20:30이라며 결제요청으로 안 넘어간다. 아니 그럼 11시까지어떻게 결제를 하라는거야? 뭘 도대체 어쩌라는 거지? 진짜 어쩌라는걸까?
아~ 오늘 왜이래~
아
아아
아아아아아
항공권사고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