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누군가를 도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그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 인 것 같아요👀
동정하는 마음으로 돕는 건 정말 싫거든요. 누군가와 저를 다른 수준의 존재로 바라보게 되는 것이 불편해요. 아마도 그래서 대부분의 기부 홍보방식에 거부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그 대상이 얼마나 힘든지"
보다는 내가 그 대상을 도움으로써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과정을 솔직하게 알려줄수록 더 좋을 것이구요!
물론 이 모든 것들이 핑계일 수도 있죠.
그냥 제가 돈 쓰기 싫어서 까다롭게 구는 것일지도 몰라요😞
솔직히 당장 나한테 필요한 수많은 것들이 눈에 밟히는데, 남을 위한-그것도 무형의 가치에 돈을 투자하는 것이 쉽지 않고, 구체적인 정보를 열심히 찾아가면서까지 하기는 더더욱 어렵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정기적으로 봉사, 후원 하시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워요...👍
요즘에는 기부나 봉사에 대한 생각이 더 구체화되어서, 단순히 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소통하면서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가며 돕고 싶어요. 그렇게 꾸준히 변화를 지켜보려면 아무래도 한 곳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고민의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아요.
특히나 요새는 많은 분들이 저의 작업을 봐 주셔서 제가 '목소리'라는 것을 크게 낼 수 있어졌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임하려고 해요.
우선은 🌸마리몬드🌼에 대해 계속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하려고 해요!
언제부터 위안부 할머니들께 그렇게 관심을 가졌다고…😒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저는 그 분들을 한 명의 당당하고 존귀한 인권 운동가로 바라보는 시선에 꽂혀버렸거든요!
그리고 상품들이 예쁘기도 하구요ㅎㅎ🌝
비록 엄청 느릴 수도 있고 중간에 다른 길로 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조금씩 발을 떼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일 왕십리에서 소개 행사가 있던데, 시간이 된다면 꼭 가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