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Love alarm, 2019
줄거리
조조(김소현)와 선우, 혜영이 사는 곳에는 '좋알람' 이라는 어플이 존재한다. 이 좋아하면 울리는 알람을 켜두면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안에 들어오게 될 경우 알림이 울리게 된다.
조조는 부모님이 자살하시고 동반 자살을 하려 할 때 겨우 살아남게 된다. 결국 거액의 빚을 남기고 간 조조의 부모님 때문에 조조는 이모의 집에서 얹혀살며 눈치밥을 먹게된다.
선우는 국회의원인 아버지와 배우 어머니 사이에서 나온 엄친아이다. 잘생겼고 키도 크며 뭐하나 빠지는게 없으나 부모님은 선우를 성공을 위한 도구쯤으로만 여기고 어머니는 선우를 자신의 앞길을 막는 장애물 취급한다.
그런 선우의 둘도없는 친구 혜영이 있다. 혜영의 어머니가 선우네 가정부이며 어릴적부터 선우와 혜영은 함께 자라왔다. 가정형편 덕분에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 혜영은 조조를 좋아하고 있다.
선우는 혜영이 좋아하는 조조를 자신도 지켜보게되고 결국 조조를 좋아하게 된다. 혜영이 먼저 조조를 좋아했지만 선우가 선수를 쳐 조조와 선우가 사귀게 되는데..
감상평
오늘은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 왔습니다. 오늘 리뷰해볼 드라마는 좋아하는 상대가 다가오면 알람이 울리는 신비한 어플이 있는 세상 속에서 세 남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입니다. 넷플릭스가 국내에서도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 알고있었는데 이런 드라마도 만들었을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어디까지 뻣어나가는 것인지 두렵기까지 하네요.
이 좋아하면 울리는 이라는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이 원작입니다. 현재도 다음 웹툰에서 연재중이기 때문에 이 드라마도 아직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12부로 시즌1이 끝났을 뿐 아직 뒷이야기가 남아있습니다. 드라마는 학창시절부터 성인이 된 이후까지 쭉 세사람의 삼각관계를 그리게 됩니다. 아무래도 시즌1은 고등학교 생활이 주가 되어 그려집니다.
전 배우 김소현씨가 나오는 드라마를 한개도 안봤습니다. 안봤다고 해야하나.. 못봤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제 취향인 드라마가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나마 봤다고 해야할만한게 도깨비입니다. 단역으로 나왔었죠. 딱히 싫어서라기보다는 대체적으로 유치하다,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드라마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이드라마도 안보려고 했는데 넷플릭스 어플 다운받은 후 친구들이 계속 추천해주길래 1화를 봤다가 날이 새도록 다 보았습니다. 고딩들이 서로 좋아하고 질투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부끄럽기도하고 뭔가 좀 오글거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 설레는 풋풋한 사랑이 재밌더군요. 나도 저때는 저랬었지,,하면서 보게되더군요.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없는 혹은 숨기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이 온다면 참 어려울 것같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것도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되는 것도 모두 마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죠. 전 지금은 연애를 하고있지는 않지만 다른 누군가에게 마음을 쓴다는 것이 매우 힘든일인것을 알고있습니다. 심지어 오늘 타 회사 직원과 업무 때문에 말다툼을 한것도 마음이 쓰여 성가시기 짝이없습니다. 뭐랄까 마음을 쓴다는 것은 심력을 소모한다는 것이고 그것이 무척이나 어려운 일임을 알기 때문에 더욱 자기방어적으로 남들과 관계를 맺지 않으려 하는 것같습니다. 최근 20~30대 친구들이 '혼자가 편하다.' 고 많이들 하는데 한편으로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조금 슬픈 하루네요.
한줄평
학창시절 저런 어플이 있었다면 전 엄청나게 울려댔을텐데요. (금사빠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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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itic: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