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A Bittersweet Life, 2005
냉철한 해결사 선우는 호텔에서 일하고 있다. 보스 강사장에게 신뢰를 받는 부하 직원이었던 그는 강사장의 명령으로 강사장의 어린 여자친구 '희수'를 감시하게 된다. 선우는 희수를 감시하던 도중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녀와 남자친구가 함꼐 있는 자리를 급습하지만 선우는 강사장에게 알리는 것을 망설이고 모두 없던 일로 하고 희수에게 다시는 그남자를 만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강 사장은 그런 선우의 선택이 희수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으로 보여 선우 모르게 선우의 뒤통수를 칠 준비를 한다.
이 유명한 영화를, 그 유명한 대사가 나오는 이 영화를 전 드디어, 이제서야 봤습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 이병헌 주연의 "달콤한 인생"입니다. 전 그 유명한 "넌 나에게 모욕감을 주었어!"하는 대사가 여기서 나오는 대사인줄도 몰랐습니다. 원채 짤은 많이봤지만 궁금해하지는 않았었거든요. 어쨌든 2005년 개봉한 영화지만 제법 볼만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보기에는 스토리도 유치하고 영상미도 조잡한 면은 없지않아 있습니다. 또 영화 속에서 선우가 정말 희수를 사랑했는지 그리고 보스는 왜 선우를 그렇게까지 죽이려고만 했는지에 대한 내용도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볼 때는 강사장을 보고 쟤 왜저러나 도대체 선우가 뭘 잘못했길래 저러나 싶었습니다. 또한 이런 점이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거니 했습니다.
그렇게 한번을 보고 여운이 남아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장면들만 다시 보았는데 역시 한번 본것보다 두번 보는것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여전히 선우의 죽음에 관한것은 알수는 없었지만 짐작은 하게 되었거든요. 제가 생각하기 선우는 희수를 사랑했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스스로를 깡패가 아닌, 양아치가 아닌 호텔 지배인으로 남고 싶어하였고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그에게 희수는 무언가 균열같은 존재였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내용없는 그저 싸움과 총질만 하는 영화로 보일 수 있지만 선우가 희수에게 느끼는 감정, 그리고 강사장에게 느끼는 감정을 표현할 때 그 연기력에 감탄하였고 그의 표정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에릭이 등장하는 건 정말 반전이었습니다. 저때도 에릭이 연기를 했구나...하는? 어쨋든 가볍게 볼만한 영화 그리고 또 언젠가는 그리워서 다시 한번 찾을 영화 한편 추가입니다!
여주가 신민아인건 또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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