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기온이 거의 0도에 바람까지 불어 훨씬 더 춥게 느껴졌습니다.
일주일장을보러 Costco에 갔는데, 며칠 전 호수가 터진 샤워기 셋트가 없어서, 기본 장을 본 후, 바로 옆 월마트로 갔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블루법"이라고 하여 일요일에 사지 못하는 물품들이 많는데, 다행히 샤워헤드는 좋은 가격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월마트는 거의 1년에 한두번 올까하기에 온김에 구경하는데 구석에서 귀엽게?생긴 로버트가 제 쪽으로 오고있었습니다. 행색으로 보아? 저는 그냥 안내 로버트, 기계음으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나 터치화면에서 물건을 찾아주는 , 혹은 바닥청소 로봇 그런 것인가 생각하고 있는데, 보고 있는 저를 쓰윽 피해서 누굴 따라가듯 계속 자기 가던 길을 갔습니다.
생긴건 완전히 바닥청소 버디인데?
집에 와서 궁금해서 찾아보니 제 생각과는 다르게 "Bassa Nova"라는 선반관리 로봇이고, 재고뿐아니라 품절된 제품이나 잘못된 가격표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로봇이고, 50개 이상의 매장에서 시험중이라고 합니다.
24/7 으로 운영되니 머지않아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몇몇 나라에서는 도매상들의 자동화에 대한 거부 움직임도 있다고 합니다. 월마트는 이를 의식한 건지 월마트는 사람을 대체할 용도는 아니라고 하는 것 같네요.
출처, Youtube , Rich DeMuro
아무튼, 언젠가는 로봇들이 사람의 일을 거의 다 대체하게 될텐데, 당장은 풍족한 계층이 아닌 저소득층에게 타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
AI나 이런 로봇들, 예전의 신 기술이 나왔을 때 처럼 마냥 설레거나 하지 않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