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휴가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부터 흐리고 약간 비가 내려 오늘도 허탕인가 싶었는데, 그래도 비가오든 가보자 싶어, 20분 거리에 있는 하나우마 베이로 향했습니다.
7시 전에 도착하면, 입장료/주차료도 없고 자연보호 동영상도 보지않아도 바로 입장이 가능하기에 과속으로 6:52분 도착, 얼릉 스노쿨링 장비와 음식 등을 챙기고 6:58분에 통과 했습니다. 흐린 날씨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 나무 아래 좋은 위치를 잡고, 해가 조금 더 올아와 따뜻해 지길 기다렸는데 오히려 비가 더 내렸습니다.
몇몇 용자들이 먼저 물에 들어가고, 7시 이후 돈을 내고 들어오신 분들이 눈치를 보다 하나둘씩 들어갔습니다. 명성에 비해 산호도 많이 죽었고 물도 흐리다는 review를 보았는데, 아침이라 물도 깨끗하고 고기도 상상이상으로 많았습니다.
보통 집사람은 수영을 못해 20분이면 바로 체력고갈로 포기하는데 재미있는지 2시간을 놀았습니다. Bay를 나오니 구름이 조금씩 걷히고 해가 나왔습니다. 마지막 날이라 간단히 무스비를 5개 사서, 바로 40분 거리의 코올리나 리조트로 가서 굽다 만 앞면을 열심히 태닝을 하였습니다.
내일 금요일 아침에 출발하면, 시차로 인해, 집에 도착하면 토요일 새벽 5시 일정이라 거의 하루를 이동에 보내야합니다.
정말 멋진 곳이지만 관광으로 매년 오기는 힘들 듯합니다. 은퇴 후, 아마 한국과 하와이 둘 사이에 고민을 하지 싶습니다.
내일 새벽에 일어나서, 사용한 이불과 집 청소, 물놀이 도구들을 청소하고 가야하니 일찍 자야겠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