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가을비가 주룩주룩오는 일요일 아침이였습니다. 늘 그렇듯 성당에서 좀 멀리 주차를 하고 걸어오는데, 군데군데 빗물이 넘쳐 흐르는 곳이 많아서 신발이 금새 다 젖었고, 보도에는 떨어진 낙엽들이 가득했습니다.
오늘은 왠지 이상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어, 이번 주 도시락 장을 보지 않고, 그냥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빨래와 청소도 미루고 그냥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특히 제일 좋아하는 먹방 유투버 "엠브로"님의 영상도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이분이 먹는 걸 보면 제가 먹는 것 이상으로 행복?한 것 같습니다.
1시부터 나무늘보처럼 너무 소파에 누워있어서 그런지 조금 몸이 찌부둥해서, 한 30분 정도를 맨몸 운동을 하고 자야겠습니다.
다음 한 주만 버티면 미뤄 두었던 여름휴가인데, 날씨가 도와줘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