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휴가를 냈습니다. 주말에 공원에서 BBQ를 하기로 했는데 제가 준비를 하기로하여, 3주 전에 메일로 신청했는데 저번주에 메일로 confirm을 받았습니다. 10일내로 다시 메일로 payment를 보내야하고, 그 뒤에 다시 한 주 되에 permission을 보내주는 구조입니다. 21세기에 먼가 싶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payment를 보내도 일주일새에 처리될 보장도없고해서 휴가를 내고 직접 사무실로 찾아갔습니다. 차로 15분거리에 있는 county 사무실인데, 막상 찾아가니 돈을 내는 곳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안내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누구 만나러왔냐고해서 승인 메일의 담당자 성함을 주니, 사무실에서 일하시고 계신 담당자를 전화로 연결해주어, 시간이 없어서 직접 pay를 하려고 왔다고 하니, 직접 복도로 나오셔서 업무 처리를 하였습니다. 미안하기도하고 아무튼 생각보다 절차가 편지로 왔다갔다하니, BBQ하나 하는데 총 한달이 걸립니다.
$75 공원사용료외에 $125 Deposit이 있는데, 이는 쓰레기나 공원시설물을 훼손한 경우에 대비한 금액이라고 하였고, 문제없으면 refund 해준다고 안내표를 보니, 또 편지를 두번 보내고, 두번을 받는 프로세스입니다. 처리 기간도 8주걸린다고 합니다.
요즘 저 또한 너무 편리해진 세상에 괜한 반감이 들어, 스마트 폰이 아닌 일반 폰으로 바꿀까도 생각해보고 - 물론 카톡때문에 포기 - , 가능하면 OFFLINE 매장에서 물건을 사곤 합니다만, 근데 이건 좀 변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한 웹 싸이트 하나만 만들어도 될텐데, 뭐 이렇게 신청서 다운받아서 작성하고 메일로 보내고, 3주뒤에 승인 메일 받으면, 다시 payment를 메일로 보내고, 또 그럼 permit증서를 받고....
아무튼, 오랜만에 회사외에 여러 사람도 만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