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의 재촉 없이 눈을 뜬 휴일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초록 물방울이 달려있습니다.
모처럼 휴식이 피로를 씻어도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고
누가 레모네이드 한 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면서
포노사피엔스답게 더듬더듬 폰을 뒤적입니다.
밤새 아무 일도 없기를 바라면서...
다시 후두둑 빗소리가 유리창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으며
레모네이드에서 커피로 바꿔달라는 몸의 요구를 따라
커피포트에 빨간 불빛을 확인하면서
오늘 같은 날 잘 어울리는 조금 오래 된 노래로
늦은 아침 인사드립니다.
tiamo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