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하고싶은 일은 많은데 언제나 시간이 모자르다.

tiagd(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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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다시 읽고 싶거나 읽는 중인 책들...

하고 싶은 일들은 언제나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사회에서 규정할 때 쓸데없는 일이 많은 것 같다. (머 그래도 감사한다^^; 하고 싶은일이 없어는 것 보다는 낫다.) 기준을 어디에 세우는지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사회가 말하는 효율적이고 경제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 아닌 것은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취미라는 이름으로 그런 활동을 즐기고 있다. 삶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간이고 사람의 운명을 바꿔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문제는 그러한 하고 싶은 일에 집착하게 되는 일상이다. 어차피 백조가 된것 구직활동과 더불어 하고팠던 것을 하고있는데 이게~ 이게~ 하고팠던 것의 비중이 너무나 커지고 있다.

세상만사 뒷전으로하고 하고싶은 일, 그러나 시간이 많이 드는 일.

1.책
스팀잇에 빠져있다가 자제력을 발휘하여 겨우겨우 일상과의 조율에 성공했는데, 이번엔 다시 읽고 싶거나 읽고 싶은 책들을 읽고 싶은 욕심에 해야하는 일을 뒷전으로 하고 있다. 게다가 생각하면서 읽는다고 속도는 너무 느려서 어느새 시간은 훌쩍 흘러가있다. 그렇다고 전문가도 아니다. 그저 그냥 그렇게 읽다가 생각하다 읽다가... 그게 그냥 좋은데 어쩌지^^;

2.생각
또 하나는 생각하기. 참 엉뚱한 것에 생각을 많이 한다. 예를 들어 평소에 드라마에 취미를 붙이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 왜 그럴까. 나는 드라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생각한다. 왜 사람들은 잘 볼까. 어떤 요소가 사람들을 끌어 당길까.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을 까. 심지어 나는 드라마를 못보니 바본가? 하다보면 꼬리의 꼬리를 물어 문득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다. 이런 주제 뿐만 아니라 하루에도 몇가지가 떠오르고 정신차리면 거대한 시나리오를 돌리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가끔은 머릿속에 시나리오의 다양한 변수를 생각해보다가 어마어마한 경우의 수로 지쳐버리기도 한다.

세상에 발을 붙이고 있는 이상 해야하는 일에 집중을 해야하는데 (경제적활동, 사회기여) 그러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내가 이끌리는 일을 하다가 사회가 바라는 좋은 결과도 같이 얻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아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