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쯤에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
이제는
이제 이해한 것이 있다면 그렇게 열심히 그렇게 잘하지 않아도 다 산다는 것. 삶이 팍팍해지는 이유는 잘하기 싶어서는 아닐까 합니다.
잘하고 싶으니까 열심히 해야 하고, 하고 싶지 않은 것도 해야 하고, 다른 사람들의 평가도 중요하고, 상대적으로 잘해야 하니까 경쟁도 해야 하고...
이런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쉬운 것을 모르고 살았을까, 이런 것을 모르고도 사는 사람들이 있다니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안돼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몰라도 다 잘삽니다.
만일 스마트폰이 없어진다면 우리는 너무 불편할 겁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없어도 아주 잘살았었습니다. 그런 때가 있었습니다. 스마트폰도 없고 인터넷도 없고 자가용도 없고...있다가 없으니 불편합니다. 없을 때는 불편하다는 것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없어서 불편한 것도 있지만 편했던 기억이 우리를 더욱 괴롭힙니다.우리는 살다 보면 아주 많이 상실을 합니다. 상실을 해서 상심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지고 가지고 있던 많은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고 끝내는 자신의 목숨까지 주고 어디론가로 떠나야 합니다.
진짜 잘살고 싶으면 잘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살면 됩니다.
자신이 조금 더 아는 것 같다고 지적질을 하고 자랑질을 합니다. 쓸데없이 충고질을 하고 왜 그럴까요...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서 일겁니다.
부족해도 아는 것이 없어도 그 사람들도 나름대로 열심히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의 삶에 참견을 하는 것은 엄청나게 잘못된 일이며 우리들의 삶이 동시에 팍팍해지는 이유가 됩니다.
도움을 청할 때 도와주면 되지 아무 때나 나타나서 지적질, 자랑질, 충고질을 하니 누가 편할까요?
그런데 정작 도움을 청하면 도움을 주는 사람들은 적습니다. 이유는 말로 하는 도움을 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진짜 도움은 말이 아니고 행동이면 물질적일 경우가 대부분인데...사람들은 말로 때우려고 합니다. 아무데도 쓸데없는 그 말들.
힘든 이유는 자신의 원하는 것을 상대방이 해주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 살아있는 것이 아니지만 살아있어서 원하는 것이 있기에 같이 살기가 힘듭니다.
잘살려면 다른 사람의 삶에 간섭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죠! 같이 살아야 하기에 그래서 잘살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번만 하면 좋겠습니다.
한번 했는데도 관심이나 할 수가 없다고 하면 시간을 두었다가 한번 더 부탁하는 겁니다. 생각을 해보았는데 너무 힘들지 않다면 조금이라도 해달라고...타협을 하는 겁니다. 그래도 듣지 않으면
어렵지요...이제부터는 관계를 정리하던지 아니면 기다렸다가 다시 한번 부탁해 보는 겁니다.
세번해서도 안되면 그러면 인연이 아닌겁니다. 부탁해보세요 들어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