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4%도 모르면서
우주의 구성
4% 보이는 것, 23% 암흑물질, 73% 암흑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1. 암흑에너지
암흑에너지는 우주가 가속팽창을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자 과학자들이 우주를 가속으로 팽창시키는 임의의 에너지를 암흑에너지라 명명한 것입니다.본래 우주의 임계밀도가 낮아 열린 우주라 할지라도 지금의 팽창속도가 너무 빨라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에너지로 말 그대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에너지 입니다..
2. 암흑물질
뉴턴의 물리학법칙의 따르면 별이나 은하가 중력의 중심축으로 공전할 때 중력이 높을수록 빠르게 공전하는데 은하단의 은하들의 공전속도가 눈으로 보이는 무게보다 160배 빠르고, 나선은하가 자전하는데 나선은하의 중심부와 외곽의 속도가 같은걸 과학자들이 발견하고 눈에는 보이지 않고 빛도 내뿜지 않지만 질량을 가지고 있어 오직 중력으로써만 상호작용하는 물질(쉽게 설명하면 투명한데 무게만 있어서 중력을 가진)의 정체를 알 수 없어 암흑물질이라고 명명한 것입니다.
3. 암흑에너지와 암흑물질의 차이
암흑에너지는 척력에너지입니다 즉 서로 밀어 내려는 힘으로 우주가 팽창하고 시간과 공간이 팽창 하는 거죠 암흑물질은 중력으로써만 상호작용하는 물질입니다.어떤 물질과도 상호작용 하지 않는다 했는데 이 뜻은 암흑물질은 인간도 어떤 다른 물질도 통과합니다 빛도 마찬가지로 다만 암흑물질을 빛이 통과하면 빛이 유리를 통과하듯 굴절되고, 앞에서 얘기한 중력의 오차 때문에 그 자리에 암흑물질이 있다고 추측하죠. 지금 이순간도 수억, 수조개의 암흑물질이 지구를 통과하고 당신의 몸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이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대신 96%의 우주는 안 보이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작성한 계획도 자신이 못 지키는 이상한 일들이 발생합니다. 본인은 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의구심이 들기도 하고 믿음이 흔들리기도 하고...
그러니까 신념이니 이념이니 하는 것들에 너무 연연하는 것은 4%를 절대적으로 믿는 겁니다. 그래서 세상을 살아가는 비법은 유연성과 현실성입니다.
상황이 바뀌면 유연하게 동시에 현실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가끔은 뻔뻔하게 가끔은 말도 안 되는 믿음으로 어떤 때는 직감으로 이러니 인생이라는 것이 너무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이런 복잡하고 어려운 삶을 단순하게 살려니 머리가 터집니다.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자
4년 전에 한국의 진보들이 멘붕에 빠졌습니다. 질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문재인후보가 박근혜 후보에게 아주 작은 차이로 선거에서 지게 됩니다. 국정원에서 선거에 개입한 흔적이 보이는데 이상하게 민심은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1986년 6월 항쟁에서 민주화를 이끌어낸 50대가 말도 안되게 아파트 값을 올려준다던 박근혜에게 표를 던집니다. 젊은이들은 아버지 세대를 이해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그러던 사람들이 4년후 촛불집회를 통해서 박근혜를 탄핵시키고 이명박을 감빵으로 보냈습니다. 세상을 이해한다는 것 이기려고 한다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
2016년 11월 미국 진보들이 멘붕에 빠졌습니다. 모든 선거 전문가들과 언론에서 힐러리의 승리를 점쳤지만 트럼프가 대선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아직도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와 전쟁중입니다.
아무런 변화를 추구하지 않을 것 같은 기득권 세력인 힐러리에 대해서 저학력 백인들이 분노를 했다고 표현합니다. 저학력 백인들이 표를 던지면 의견이 아니고 분노가 됩니다.
모든 언론과 방송들이 어떻게 이렇게 예상이 틀렸을까 멘붕에 빠졌습니다. 여러 가지 증거가 있었는데 무시한 것도 있고 지금까지 사용하던 예상방법이 더 이상 작동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럴 때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방법을 고쳐서 쓰고 싶어합니다. 그렇지만 더 좋은 방법은 새롭게 시작을 하는 겁니다. 새롭게 시작하려면 자신이 부족하고 모른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내가 모른다는 증거들
과학자들에 의하면 세상은 작게는 5차원부터 11차원까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내가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세상은 3차원입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내가 볼 수 있는 세상은 4% 밖에는 안된다고 합니다.
나는 남자이기에 여자의 삶은 잘 모르고 나보다 나이가 더 많은 삶도 알지 못하고 지난 세월은 잘 기억이 나지 않고 스스로의 삶에 대해서 얼마나 알까요?
볼 수 있는 세상도 다 볼 수도 없고 내가 알 수 있는 세상은 4%보다 작습니다. 그런데 뭔가 안다고 말하고 싶고 알고 싶어하니 참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뭐를 하면 좋을까요?
겸손 (謙遜 겸손할 겸 겸손할 손) : 남을 대할 때에 거만하지 않고 공손한 태도로 제 몸을 낮춤
큰 일을 하려면 작은 때 시작을 해야 하고,
어려운 일을 하려면 쉬울 때 시작을 해야 하고,
위대해 지려면 부족할 때 시작을 해야 하고,
뭐를 알려고 한다면 모른다는 상태에서 시작을 해야 하고.
자신이 모르고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겸손해 질 수 있습니다. 자신이 모르고 부족하다고 생각하기에 낮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