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작은 기술
잔재주
잔재주는 작은 기술입니다. 처음에는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결과가 쌓이지 않으면 잔재주. 작은 기술입니다.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면 쌓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큰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큰 기술이 결과를 내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큰 기술을 가진 사람은 정성스럽게 오랫동안 해야 합니다.
나를 뒤돌아보니 작은 기술은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재미도 있고 뭔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도 쌓이지가 않습니다.
뭐가 있을 것 같은 기대는 있었는데 마음이 급하고 빨리 보여주고 싶고 자랑하고 싶기에 정성이 부족한가 봅니다. 작은 기술이 큰 기술이 되려면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데 스스로 시간과 정성을 쌓기에는 무엇인가 부족한가 봅니다.
잔 재주를 큰 사람에게
그래서 차선책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아마 차선책이 아니고 최선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작은 기술을 큰 기술에서 보태는 겁니다. 큰 기술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기에 디테일은 약합니다. 디테일이란 재미.흥미.마켓팅 등이 될 것 같습니다.
나의 상상력
아마 내가 제일 잘하는 것이 엉뚱함인 상상력입니다. 남들은 앞을 볼 때 뒤를 보는 그런 엉뚱함 혹은 무모함.
그렇지만 상상력은 본질이 아닙니다. 상상력은 보너스입니다. 본체가 존재한 다음에 등장할 수 있습니다. 나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나의 상상력이 큰 기술이 되면 좋겠지만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이제 내가 잘하는 것을 신나게 하는 겁니다. 상상력과 엉뚱함을 그렇지만 큰 기술이 있으신 분 옆에서 하는 겁니다. 큰 기술에게 도움이 되게...
작은 기술도 큰 기술의 어깨 위에 서게 되면 멀리 크게 볼 수 있기를...
나의 작은 재주가 스팀잇이라는 거인을 만남을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