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쯤에는: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거거거중지(去去去中知)
행행행리각(行行行裏覺)
가고 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되고
행하고 행하고 또 행하면서 깨닫게 된다
고민만 하고 행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고
행하고 있지만 흔들리는 사람들에게도 전하고하고 싶은 말인가 봅니다.
그런데 이 구절의 원문이 '노자 도덕경'이라고 잘못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노자도덕경에서 나왔다고 잘못 전달했다고 합니다.
워낙은 종교인 종교인 권태훈(1900~1994)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권태훈은 선도수련을 대중화시키고자 선도 수행법을 소개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화시켰다. 선도는 수행방법과 조직•논리 등이 ‘비인물전’, 즉 비공개를 원칙으로, 수행자들간에만 전달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비의적이고 신비적이었으며, 비합리적이고, 비현실적이란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선도수련의 실제와 과정 및 선도인들의 활동을 역사상의 인물은 물론 당시대의 인물들까지 실명으로 등장시키는 등 공개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선도가 일반화되고, 또한 조직화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는 “거거거중지(去去去中知) 행행행리각(行行行裏覺)”이란 문장을 사용하여 행위의 측면을 매우 중시하였다.
권태훈의 존재와 사상은 『단』이란 책을 통해서 추상적이고 비과학적으로 여겨졌던 기(氣)의 존재를 일반화시켰다. 또한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학문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논리화되지 못했고, 조직적인 사회운동이 되지 못했으나 1980년대 인간의 정신과 가치관은 물론 사회문화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중요한 것은 하면서 알게 되고 행하면서 깨닫게 된다는 뜻이니 고민하고 흔들리는 분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구절입니다.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 박 노 해 -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슬퍼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삶에서 잘못 들어선 길이란 없으니
온 하늘이 새의 길이 듯
삶이 온통 사람의 길이니
모든 새로운 길이란
잘못 들어선 발길에서 찾아졌으니
때로 잘못 들어선 어둠 속에서
끝내 자신의 빛나는 길 하나
캄캄한 어둠만큼 밝아오는 것이니,
아침에 일어나
아침에 일어나 큐레이션을 하던 중 글을 읽었습니다. 뜻이 좋아서 구글에서 찾다가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권태훈 선생님의 구절을 박노해 시인께서 잘 풀어주셨습니다.
재미있네요...그리고 '단'이라는 책이 1980년 중반에 어마 어마한 히트를 쳐서 저도 열심히 읽고 단전호흡을 연습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도덕경을 여러번 읽어서 대충 좋은 귀절들은 아는데 '거거거중지'는 기억이 안나서 찾아보았더니 좋은 정보도 얻고 좋은 귀절도 얻었습니다.
스팀잇을 잘못하는 방법은 없을 겁니다. 다 자신들 만의 길을 찾을 겁니다.
가다 보면 알게 되고 하다 보면 깨닫게 될겁니다. 그렇지만 시작은 해야 하고 가끔은 열심히도 해야 합니다.
무식하게 열심히 하는 사람을 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무식하게 오래하기는 힘들지만...그래도 무식하게 열심히 하면 감동을 받습니다. 스스로...
저에게 '거거거중지 행행행리각' 은 아침에 일어나는 겁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겁니다. 글이 쓰여지지 않으면 컴퓨터 앞에 앉아서 스스로 쓴 글을 읽는 겁니다.